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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발언) 같이 게임하기 가장 싫은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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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핑프] (핑)거 (프)린세스의 약자로 한마디로 말해서 자기가 찾아볼 생각을 안하고 남들에게 물어만 보려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임

이 인간들은 마치 코딩 입력 창과 같다 무슨 말인가 하면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다 알려줘야 한다 우리가 입력해주지 않는 값은 알아볼 생각도 알려고 하지도 않음

솔직히 게임 처음 해보면 신기해서 이것저것 눌러보지 않냐? 적어도 튜토리얼 하면서 배워가는 게 있어야 하는데 핑프들은 이런 게 전혀 없음

게임 시작과 동시에 ESC 연타해서 튜토리얼이고 스토리고 싹다 스킵하고는 같이 하는 사람한테 계~속 디코나 채팅으로 물어봄

당연히 하다가 모르는 게 있으면 물어볼 수 있음 그건 당연한 거고 게임을 추천해준 사람이 져야 하는 짐이 맞음

근데! 적어도 진짜 기초적인 거 예를 들어서 '인벤토리를 여세요' '불을 피우세요' 이딴 기초 퀘스트 조차 자기가 키를 눌러볼 생각은 안 하고 같이 하는 사람들한테 이거 어떻게 함? 하면 진짜 난감하더라... 그리고 퀘스트를 해도 자기가 주도적으로 찾아볼 생각은 없음

"이제 어떻게 해야 함?" "어디로 가야 됨?" 이딴 질문을 퀘스트 받자 마자 곧바로 하니까 추천해준 사람은 김이 존나 빠짐. 내가 추천해준 게임이 재미 없나? 그냥 빨리 끝내고 다른 거 하려고 그러나? 이런 생각이 듬(근데 이건 내 피해망상일 수도 있을 수도 있음)

차라리 "여기서 어떻게 해야 됨?" 이나 "여기로 가려면 어떻게 가야 해?" 같은 과정을 묻는 질문이면 괜찮은데 참...아쉽단 말이야

그럴거면 게임 추천해 달라고 하지를 말던가 아니면 했으면 그래도 호기심을 가지고 해야지 맨~날 할겜 없다고 징징거려서 게임 가져왔더니 어렵다고 안 해~힘들다고 안 해~시!!! 팔!!! 그럼 하지 마!

마인크래프트가 어렵다고 징징대던 새끼야 잘 지내니? 넌 그냥 게임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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