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솔과 베이가
얘네는 롤의 대표적인 왕귀형 챔프들로
패시브가 적에게 스킬 적중 시 스택을 쌓고 그 스택이 쌓일수록 스킬데미지가 점점 강해지는데
둘이 스토리상 관련은 없지만 둘다 우주와 관련된 챔피언임
아우솔은 대놓고 우주적 존재이자 별의 창조자고
베이가는 타락하기 전에는 천체 마법들을 배웠으며
베이가의 스킬명이 암흑물질, 사건의 지평선, 태초의폭발(빅뱅이론)임
마치 점점 팽창하는 우주를 스택을 모아 점점 강해지는 왕귀형 챔피언으로 나타낸것 처럼
아우솔의 e스킬인 특이점(singularity) 베이가의 e스킬 사건의지평선(event horizon) 둘다 블랙홀과 관련된 스킬이 e스킬에 배치됨
또한 별의 아이인 소라카는 일반스킬로 별을 떨어트려 범위 내 적에게 피해를 입히지만 무려 별의창조자인 아우솔은 궁극기로 거대한 유성을 떨어트려 범위 내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는데 아우솔, 베이가와 달리 아우솔, 소라카는 스토리 상 연관도 있음 (팬들은 보통 둘이 할아버지와 손녀인것처럼 팬아트를 그리지만 둘이 남매일수도 있다는 찌라시도 있다함)
현재 녹서스의 대장군인 스웨인과
과거 훗날 녹서스가 될 지역을 지배했고 현 녹서스 사상에 큰 영향을 준 모데카이저
그리고 스웨인은 악마와 거래를 했으며
모데카이저는 악마들을 부하로 다스려 둘다 악마와 관련 있는 챔이기도 함
스웨인은 e스킬로 손 모양의 투사체를 던져 돌아올때 처음 적중한 적을 속박시키고 재사용하면 속박된 적을 끌고 오는데 마치 속박된 적이 스웨인의 악마의 손에 붙잡힌 느낌을 줌
모데카이저의 경우 거대한 손 형상을 만들어서 상대를 끌고옴
물론 다리우스도 e스킬로 그랩 가능한데? 할 수는 있는데 악마와 관련됨, 녹서스의 지배자 자리 먹은 챔프들, 손모양 이펙트, 빨강vs초록 여러의미로 많이 겹치는건 이 둘인듯
차이점이라면 스웨인은 지략을 상징하는 챔프답게 내가 끌고오는게 이득인지 아니면 가만히 두는게 이득인지 판단을 하면서 끌고오는걸 택할수 있고 모데카이저는 전투광 답게 일단 끌고 옴
약간 개억지이긴한데 모데카이저 e스킬에 패시브로 마관상승이 달려있는데 다리우스 e스킬에도 패시브로 방관상승이 있긴함 모데의 인간시절 이념인 '운명, 지배, 기만'이 현재 녹서스의 이념인 '예지, 힘, 책략'으로 이어진걸 생각하면 모데의 e스킬이 다리우스e, 스웨인e와 비슷한점이 있다는게 묘하긴함
슈리마의 초월체 형제
나서스와 레넥톤
둘은 형제였지만 레넥톤이 제라스를 제압하기 위해 함께 봉인 당하고
이후 제라스의 가스라이팅으로 레넥톤이 흑화해서 나서스와 척을 지게 된게 스토리인데
형제이자 숙적이라는 컨셉 덕분인지 둘의 스킬을 비교하면 재밌는게 많음
일단 나서스는 초반이 약한 대신 무한한 성장능력을 가진 챔프고
레넥톤은 반대로 초반이 강하고 유통기한이 있는걸로 유명한 챔프임
2단 돌진으로 적을 추격하기도 좋은 레넥톤 적을 스스로 느려지게 만드는 나서스로 이동관련으로도 대비되고 무엇보다 궁극기 둘다 자가버프형 궁극기인데 사용하면 허공에 소리를 지르며 몸집이 커지고 15초동안 버프를 얻으며 주변에 마법피해를 주는 공통점이 있음
이 둘의 궁극기 공통점은 라이엇이 노린게 맞는지 추후 둘의 라이벌 이스터에그로 나서스와 레넥톤이 서로 다른팀이고 11렙 이상일때 궁극기를 킨 상태에서 상대를 먼저 처치하면 이긴쪽은 궁극기 지속시간+크기 증가/패배한 쪽은 궁극기 크기 감소를 주는 효과가 생김
빌지워터의 익사한 복수귀들 노틸러스와 파이크
파이크가 첫출시했을때 노틸러스와 비슷한 스토리와 그랩서폿챔이란 점 때문에
노틸팬들한테 욕을 좀 먹긴했는데 둘의 플레이스타일이 다르고
무엇보다 파이크는 본인의 돈 욕심의 영향도 있고 아무사람이나 붙잡아두고 '니가 배신자구나'하면서 죽이는 내로남불 망상장애 컨셉인 반면
노틸러스의 경우 제물을 바쳐주지 않은 선장 때문이기도 하고 아무나 붙잡고 '너가 날 죽였어' 이게 아니라 '바다에 공물을 바쳐라'하는 수호자 느낌으로 바뀌어서
노틸팬들도 이해하고 오히려 파이크랑 엮어주기 시작함(이럴수록 소나와 세라핀은 레전드이긴하네)
아무튼 잠수부였던 노틸은 닻을 던져서 구조물에 맞으면 노틸이 그곳으로 끌려가고 적을 맞추면 적과 노틸이 서로 당겨짐 반면 작살잡이였던 파이크는 낚시를 하듯 작살을 던져 맞은 적을 자신에게 끌고옴 궁극기 역시 노틸은 배를 전복시키는 전설 속의 거인 설정에 맞게 먼저 이니쉬를 거는 용도로 쓰이지만 개인적인 원한을 갖고 사람을 살해하는 파이크는 적은 피로 도망치는 적을 마무리하는 용도로 쓰임
심해에 빠져 복수귀과 되었다는 그랩형 서폿챔이란 공통점은 같지만 서로 다른 플레이스타일로 각자의 매력을 발산하는데 성공한 케이스임 (세라핀은 좀 보고 배워라 배워)
케인은 진짜 유명한 제드 제자임
다들 케인과 제드의 경우 적 하나에게 대상지정불가능 상태로 진입해서 몇초 뒤 피해 입힘 이걸로 알고 있을거임
하지만 추가적으로 케인이 라아스트의 힘을 통제하여 그림자암살자로 각성하면 w에 추가효과가 생기는데 기본케인이나 다르킨(라아스트)케인의 경우 직접 낫을 휘둘러 피해를 입히지만 그림자암살자로 각성한 케인은 케인의 그림자가 대신 스킬을 시전함
제드의 그림자가 제드의 스킬을 똑같이 쓰는걸 생각하면 케인이 그림자암살자로 각성하면 거의 제드급으로 그림자를 다룰수 있다는걸 보여줌
우디르 스킬은 다들 알고 있듯이
프렐요드 반신들의 힘을 씀
패시브의 각성 효과는 '바다표범 자매'가 우디르에게 내려준 축복의 힘
q스킬은 볼리베어(볼레베어의 패시브인 평타 시 주변에 전이 되는 번개)
w스킬은 강철 멧돼지 반신인 일드하르그
e스킬은 오른(저지불가 상태로 전진)
궁극기는 애니비아(얼음폭풍으로 광역피해)
하지만 유일하게 우디르가 반신의 힘이 아닌 인간에게 배운 능력이 있음 우디르는 과거 힘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던 시절 아이오니아에서 리 신에게 수련을 받았다는 설정이 있는데 이 효과가 바로 우디르의 패시브의 또 다른 효과 수도승 훈련. 스킬 사용후 다음 2번의 평타 공속이 상승하는 능력으로 리신의 패시브인 질풍격(스킬 사용 후 다음 2번의 평타 공속이 상승)과 효과가 비슷함 다른점이라면 스승이 스승인지라 리신의 공속 상승이 40%, 우디르는 30%로 리신이 더 높고 리신은 패시브 평타로 기력을 회복하면 우디르는 패시브 평타로 각성의 쿨타임을 줄일수 있음
제드, 케인/리신, 우디르는 사제관계라는 스토리에 맞게 비슷한 스킬들을 갖고 있는데 아쉽게도 마스터이와 오공은 딱히 비슷한 스킬이라 할만한게 없음
대신 탈리야의 스승인 야스오는 탈리야에게 에어본 스킬을 알려줬고 탈리야의 대부분의 스킬을 장막으로 막을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