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아마 깜둥이였었음 ㅇㅇ 내가 초딩 때였으니까 거의 10년은 된 듯한데 아무튼 되게 귀여워서 예뻐했고 마당에서 풀어두고 키웠었는데 그래서 얘가 혼자 외출도 하고 그랬었음 근데 얘가 우리집 앞에서 지나가던 차에 치여서 죽어버렸고 그걸 뒤늦게 발견함 그래서 책상에서 엎드려서 깜둥아 깜둥아 하면서 하루종일 울었었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