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리그오브레전드

온라인 197

서폿에 대해

조회수 860댓글 5추천 4

%장문 주의%

갑자기 서폿에 대한 "그 글" 생각나서 글 써 봄. 참고로 저격 목적은 아니고 순수하게 롤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싶을 뿐임을 밝힙니다.

각설하고 주내용 요약하자면

1. 서폿은 라인전 때 어디에 서야 할까? -> 어느 한 곳의 타워가 깨질 때까지 바텀에 서야 한다.

2. 서폿의 역할엔 무엇이 있을까? -> 원딜 지키기, 시야 작업

이거 였는데, 이거 올라오자마자 반박을 너무 하고 싶었는데 분위기 흐려질까봐 댓글 못 달고 있었음. 뒷북이지만 이제와서라도 이 논점에 대한 반박 및 본인 의견 말하려 함. (본인은 피지컬 ㅈ박은 부포지션 럭키 다이아 서폿이었음. 그러니 내 의견은 틀렸을 수도 있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항상 말하는 건데 지적 및 반박 등의 다양한 의견은 언제나 환영!

1. 서폿은 라인전 때 어디에 서야 할까?

여기서 어느 한 곳이 깨질 때까지 바텀 코박죽하라고 하는데 이건 진짜 정말 말도 안 되는 소리라 너무 반박하고 싶었음.

일단, 롤에서 가장 중요한 타워가 미드 1차 타워임. 때문에 라인전 하다가도 턴 남을 때마다 용 쪽 시야 잡아주고 각이 보이면 미드 로밍 심지어 탑 로밍까지 시도하면서 최대한 영향력 행사하는 게 좋다고 생각함. (물론 탑은 거의 안 가는 게 좋지만 상황에 따라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함. 유충도 있고.)

그리고 바텀이 터지더라도 미드 1차는 지킬 수 있으면 거의 무조건 지키는 게 맞다 생각함.

즉, 어느 한 곳이 깨질 때까지 가 아닌 유동적으로 타라인 로밍이나 시야 작업을 꾸준히 해 주는 게 좋다 생각함. 물론, 바텀을 비워야 할 상황이 아닌데 비우는 건 안 되지만.

2. 서폿의 역할엔 무엇이 있을까?

여기서 원딜 지키기, 시야 작업이라 하는데 이 부분은 너무 맞말이라 생각해서 반박은 안 되지만 약간 보충 설명 하겠음.

대체로 원딜 지키는 게 주목적이 되는 게 좋지만 무조건은 아님. 이것도 상황따라 달라짐. 아무리 지키려해도 상대방이 잘 크거나 아군 원딜이 못크거나 등의 이유로 지키기 매우 힘든 상황이 나올 수 있음.

이럴 때엔 과감하게 원딜 버리고 다른 아군 지키는 게 훨씬 좋을 수 있음.

그리고 앞서 언급한 역할 제외 또 다른 역할도 있는데 이는 이니쉬임. 시야 작업한 것을 바탕으로 상대를 잘라먹거나 한타 때 유리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야무진 이니쉬도 서폿의 역할이라 생각함. (물론 유틸은 이게 매우 힘들겠지만.) 단, 너무 빨릴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하는 것이 좋다.

마치며

이상 서폿으로 롤을 입문해 서폿으로 끝냈던 한 롤 유저의 의견이었습니다. 항상 이런 글 쓸 때마다 언급하는 건데 지적 및 반박 등의 다양한 의견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아, 그리고 언급하고 싶진 않았는데 그 사람 대응이 매우 잘못된 건 맞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비난하지 말았으면 한다. 이때다 싶어 거의 마녀사냥급으로 몰아붙이던데 서로 적당히 해줬으면 한다.

아무튼 긴 글 읽느라 고생하셨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희들을 여기 있게 해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image.png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