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이면 내 인생에서 커뮤니티에 처음 쓴 글이 일반인 관점에서 보면 괴상한 말투였고 하필이면 롤 닉네임이랑 옵지 닉네임이랑 똑같았고 하필이면 추천 수가 700개를 넘어갔고 하필이면 내 눈앞에서 오피지지 전적 보려던 그 친구가 커뮤니티 탭을 잘못 눌렀고 하필이면 내 닉네임으로 쓰인 글이 맨 위에 있었음 개시발 상상하기도 싫다
그 이후로 커뮤충이라고 놀림받았었다가 지금은 겨우 잊혀졌는데
오히려 그때가 일반인이었고 지금은 진정한 롤대남 커뮤충이 되어버린것이에요 하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