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시작 전 체중 47 현재 체중 49.8 목표 체중 63
헬스는 1월 2일에 시작했고, 첫 주간 매일 다녔다가 2주차 때 독감 걸려서 한 주는 내리 쉬어버렸고, 3주차 때는 헬스 나갈까 하다가 혹시 모를 전염성 때문에 집에서 푸쉬업 풀업만 했음.. 그래서 14일 빼면 실질적 헬스는 13일차이고
월 가슴 화 어깨 수 등 목 팔(이두/삼두) 금 하체 토 팔(전완) 일 휴
이렇게 나눠서 하는 중인데 이게 당연히 멸치새기라 힘이 없어서 운동이 잘 안 될거라는 건 예상을 했음 그래서 바벨류 할 때도 원판 못 올리더라도 바벨이라도 잡고 하는 중이고, 할만 할 때는 양쪽 5키로, 10키로 이런식으로 원판도 껴서 해보는 중인데..
문제는 힘이 아님, 부위 상관없이 운동을 하려면 자세가 나와야 하는데, 내가 안 그래도 유연성 병신이라 자세가 나오질 않음. 이거 땜시 어정쩡한 자세여도 일단 해야하나, 아니면 자세 잡힐 때까지는 자세 교정만 ㅈㄴ 해야하나 고민 중임
지난 12일 동안은 자세 좀 어정쩡해도 운동 해가며 팔뚝도 전보다 펌핑되고, 광배쪽이나 가슴도 전보다 부풀어서 이거 원래 이런 근육이 있었나? 싶은 단계인데 진짜 너무 고민임.. 자세가 안 좋으면 효율이 떨어지네, 부상당할 수 있네 이런 얘기를 너무 들어서..
하.. 혹시 헬붕이 있으면 훈수좀 따끔하게 해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