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만 해도 주말 오후 알바 분이셔서 자주 뵀던 카페 알바분 있었음.
내가 근 한 달 동안 직장 특성상 월~토 까지는 거의 밖에서 돌아다니고, 타 지역 가는 경우까지 있다 보니 잘 못 뵀는데
어제 카페라떼 하나 시키려고 갔더니
진짜 과장없이 늘 표정없거나 희미한 웃음 밖에 없던 사람이 앉아 있다 일어나면서 조금 더 크게 환히 웃으면서 인사해주시더라
추석 선물이라고 시킨 카페라떼에 되게 자그마한 약과 하나 받아옴
갑자기 어제 느낀 감정 떠올라서 주절주절 해봤어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