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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버튜버의 역사를 ARABO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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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 "버튜버란?" 편에 이어 버튜버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일본의 버튜버 역사를 알아보자


모든 정보는 잘못됐을 수 있으므로 틀린 부분은 지적해주길 바란다


전편을 보고오는 것을 추천하며, 예시 이미지가 나오기 때문에 2D에 내성이 없는 정상인들은 뒤로가기 누르자


일단 버튜버의 역사는 일본에서 시작해서 일본에서 끝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 2016년 12월, 버튜버라는 개념을 세운 키즈나 아이가 데뷔한다 애초에 버츄얼 유튜버라는 단어가 예전 방송에서 키즈나 아이가 자신을 지칭하는 말중 "버츄얼 유튜버" 라는 단어가 어감이 좋다며 사용한 것이 최초일만큼, 0세대 대선배님이다.


이후에도 여러 족적을 남기며 다음 세대의 버튜버들이 걸어갈 길을 만들었다.


이후 2017년, 버츄얼 유튜버 4천왕이라 불렸던

카구야 루나, 미라이 아카리, 전뇌소녀 시로, 그리고 이중 가장 인지도가 있는 토키노 소라가

버츄얼 유튜버 하면 떠오르는 회사인 홀로라이브의 설립과 함께 데뷔한다. 이 당시에도 소라의 생방송의 시청자가 12명 정도였을 만큼 버츄얼 유튜버는 정말 마이너중에 마이너였다.

그런 시기에 설립된 홀로라이브의 창업 일화는 지금까지도 회고되는데, 홀로라이브는 사실

소라의 친구였던 친구 A가 원래 vr게임 회사였던 cover (현 홀로라이브) 사에 처들어가 아이돌이 되고싶은 친구의 꿈을 이루고싶다며 "어이 ceo 너 버튜버 사업해라" 라는 제안을 홀로라이브의 프로듀서 YAGOO가 받아들이며 시작된 개 막장 사업이었던 것이다.


물론 그 당시에는 시행착오가 많긴 했지만 지금의 인지도와 수익을 보면 신의 한수였다고 할 수 있다.


이 후 소라를 기점으로 홀로라이브 0기생, 1기생, 게이머즈, 2기생 등등...

계속해서 버튜버들을 영입하며 커버사는 승승장구 하게된다.


이 후 2024년 지금까지 정말 많은 시행착오와 사건이 있었지만, 그걸 다 풀면 단편 소설 한권 뚝딱이기 때문에 주목할만한 사건들만 살펴보자.


버튜버 사업의 인지도 탑인 홀로라이브 설립 이후, 버튜버 사업의 트렌드 메이커라 할 수 있는 니지산지가 2018년에 설립된다.


이후 2020년, 홀로라이브 주체의 페스티벌이 최초로 개최된다.

이 후 약칭 홀로페스는 2024년 올해까지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개최마다 대히트를 칠만큼 인지도가 높아졌다.


이후 호시마치 스이세이의 더 퍼스트 테이크 출연


일본 본토 거리에 버츄얼 유튜버 홍보


2023년 홀로라이브 시티 첫 운영 등등 여러가지 사건이 있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홀로라이브의 프로듀서인 YAGOO의 목표, 버튜버의 양지화를 어느정도 실행시켰다고 보인다(일본 기준)


이렇게 일본에서의 버튜버의 역사를 살펴보았다.

인지도 특성상 홀로라이브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고, 분량조절도 실패해 초반 부분 이후 설명이 별로 없지만, 그래도 버튜버를 이해하는 것에 대해선 충분히 설명한 것 같다.


다음엔 일본 다음으로, 아니 어쩌면 일본보다 더 버튜버가 퍼져있는 미국의 버튜버 역사를 알아보겠다.


긴글 읽어줘서 감사하며, 버튜버를 욕하든 빨든 그것또한 버츄얼 업계를 성장시키는 발판이기 때문에 많은 코멘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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