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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별 플레이스타일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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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옵붕이들아. 돌아온 옵붕이한가족이다. 저번에는 MDC들에 관해 알아보았다. 오늘은 롤붕이들의 플레이 스타일을 알아보려고 한다. 나도 도타1부터 쭉 플레이해온 틀딱으로서 다양한 플레이에 관해 어느정도 인지를 하고있는 유저이니 객관적으로 믿고 봐도 좋다. 하지만 절대는 아니니 재미로만 읽고 옵붕이들은 어떤 유형인지 한번 보고 장단점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요즘 롤이 많이 아프다. 나도 롤을 사랑하는 입장에서 수락버튼 좀 없애줬으면 좋겠다.

1. 피지컬파 말 그대로 피지컬. 즉 상대보다 뛰어난 무빙과 스킬샷으로, 압도적인 힘으로 상대를 찍어 누르는, 원초적이지만 가장 직접적으로 이기는 타입이다. 예로부터 게임 명장면이나 잘하는 사람들은 소위 말하는 피지컬이 매우 뛰어나다. 예측할 수 없는 타이밍에 나오는 예측할 수 없는 뛰어난 플레이. 그거야말로 상대를 찍어누르는 가장 기본적인 플레이이자 어려운 플레이다. 못잡을거 잡고 죽을거도 사는거. 얼마나 크게 작용하는지 옵붕이들도 다 알거다 피지컬이 좋다 라는 말은 '예측하지 못한 상황속에서의 판단의 속도' 라고 생각한다. 이미 누가 옆에 있는거 다 알고 플레이하는거? 그건 피지컬이 좋은것이라고 할 수 있는게 아니다. '다 피하고 다 맞추면 이긴다' 라는 말의 표본이자 게임을 이기는 가장 쉬운방법. 그렇다고 이 유형의 플레이어들이 머리통에 돌이 들었냐? 절대로 아니다. 애초에 상대의 스킬, 쿨타임, 타격범위, 기본콤보는 다 알아야 이 피지컬로 찍어누르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지식도 풍부해야 가능한 플레이어 타입이다. 다만 하이퍼리스크 하이퍼리턴형 유저들이기 때문에 박치기 공룡과 프제짱, 대상혁과 소상혁을 오가는 유저들이 많다. 데스를 좀 줄이는 방향으로 해보면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거다. 얘네가 잘했을때 미아핑 찍어주고 '와' 한마디 해주면 존나좋아한다. 대표챔피언: 야스오 이렐리아 클레드 카밀 피오라

2. 뇌지컬파 의자를 보면 알 사람은 알겠지? 전에 서술한 피지컬파와는 극한의 반대성향. 직접 검을 맞대며 힘겨루기를 하는것보다는 자신의 이성적 판단과 + - × ÷을 잘 알고있고 팀단위의 이득을 만들어 굴리는 타입이다.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이런 유형의 미드메이지 데리고 하면 조금 답답한 부분은 있을지언정 게임은 확실히 굴려갈 수 있다. 기본적으로 데스가 매우적고 이득이 되는 방향을 잘 캐치해내기 때문에 팀적으로 손해가 매우 적다. 상대 귀환타이밍 꼬기, 우리만 스펠있을때 강제 이니쉬, 사이드 선푸쉬후 프리턴사용 등등 단순한거 부터 미니언 첫웨이브 라인형성, 라인전 포지셔닝, 자원소비유도, 상대정글 억지 갱 유도포지션으로 턴빼내기 등등 심화된 팁들까지 대량보유하고 있는 고학력자들임. 피지컬파 유저들에 비하면 확실히 조금 답답한 부분이 있으나, 이들에게 맞춰주면 절대로 손해는 볼 수 없는, 우량주같은 유저들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런걸 잘 수행하기 위해 상대챔피언들의 운영법이나 맵리딩등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안경쟁이들이 떠오르는데 기본적으로 흔히말하는 기본기가 매우 뛰어난 편이다. 화려한 플레이는 못하더라도 확실하게 피할거 피하고 자신은 맞추며 살살 이득보고, 거리조절 능력도 뛰어난 편이다. CS와 경험치 손실을 매우 싫어하며 무지성 정글러들을 가장 혐오한다. 대표챔피언: 트위스티드 페이트, 오리아나, 다수의 스탠딩 메이지

3. 후반충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유형이다. 초반을 중요하게 여기는 대부분의 메타에서 후반 고혈챔을 뽑는, 그야말로 이기적인 마인드의 산출물이다. 초반을 우리팀에게 다 떠넘기고, 후반에 자신이 캐리하겠다는 마인드인데, 이것이 5인 파티에서 고려된 픽이 아니라면 정말 전재산 꼬라박은 리딩방 코인같은 존재다. 이게 오를수도 있고 안오를 수도 있는데, 이 코인에 돈을 넣은동안 우린 밥도 먹기 힘들고 일상생활이 안됨. 오른다고 해도 이게 불법리딩방에서 받은 가짜 프로그램 코인일 수도 있음. 후반에 캐리하겠다는 확실한 약속을 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진지도 확신할 수 없는데 고혈을 빠는 픽이라니 정말 어질어질하다. 절대 나쁜건 아니다. 후반에 확실히 캐리만 해준다면 버티는건 누가 못하겠는가? 진짜 이 유형이 빡치는건 본인캐리인줄 알때다. 다 알거임. 케일 카사딘 스몰더가 본인캐리라고 말하는게 얼마나 역겹고 더러운지를. 개인적 감정은 없으나 본인은 저런 후반픽 상성고려없이 뽑는거 보면 바로 닷지함. 본인 남자친구/여자친구가 이런유형인데 님들한테 뒷받침해주는 챔프만 시키면 바로 거르셈. 대표유형: 케일, 카사딘, 스몰더 등 극후반챔피언

4. 마조형 극탱커만 잡는 유형이다. 많은 수는 아니나 그들은 실재한다. 탱템을 꽉꽉 채우고 모두에게 뚜들겨맞아도 흠집이 나지 않은 잘 큰 우리 탑 오른 사이온. 포탑으로 뛰어들어도 튼튼한 몸으로 버텨주는 우리팀 레오나. 얼마나 든든하고 멋진가? 비록 주인공이 될 수는 없으나 팀 딜러진을 활약할 수 있게 빛내주는 아버지 어머니같은 존재들이다. 물론 이 유형에도 단점은 있다. 기본적으로 몸이 단단하고 쉽게 죽지 않기 때문에 암흑시야에 대한 두려움이 타 유형에 비해 크지 않아 티어가 올라갈수록 이 유형도 뇌지컬파/피지컬파로 나눠진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탱커 챔피언들의 큰 덩치와 둔한 몸놀림에 스킬을 피하기가 많이 곤란하다. 그러나 이 유형들의 유저는 그 스킬을 온몸에 바르고 팀원들의 미아핑을 받는것에 쾌감을 느낀다. 옵지 플레이분석에 그런말이 있지? '아군에게는 든든함을, 상대에게는 답답함을 선사하셨네요'. 이 유형의 플레이어들이 숙련도가 쌓이고 노련함이 생기면, 정말 그거야말로 팀에게 명예를 받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보통 CC기도 많이 보유하고 있어 플레이메이킹에 능하다. 하지만 캐리력이 많이 부족해서 딜러가 잘하길 기도해야하는 좀 오래 고착된 기도메타에 묶여있는게 단점이다. 하지만 이 유형의 플레이어가 아마도 칼바람 나락에서든 협곡에서든 호불호 갈리지 않는 유저층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대표챔피언: 오른 사이온 레오나 마오카이 렐 세주아니

5. 공주님 이거보고 긁혔으면 이 유형이다. 반박할거면 해라. 나도 너희랑 별로 대화해줄 생각 없다. 이 유형한테 뭐라하면 그 옆에 있는 애들이 변호해주려고 달려들기 때문에, 2명이상이 채팅을 치기 시작해 그 판은 진거라고 봐도됨. 걔네들은 대화가 안된다. 듀오로 올라간 다이아 유미 원챔 5명이 골드 솔랭진지빡겜모드 커스텀겜에서 30:7로 쳐발린건 유명해서 아는 사람은 다 알거고 그거면 더 설명할 필요 없다고 본다. 절대 내가 유틸서포터를 비난하는게 아니다. 잘하는 유틸폿은 캐리형 원딜러와 궁합도 좋고 슈퍼세이브도 많이 나오는 진짜 좋은 포지션이다. 다만 실력없는 일부 이 유형이 티어로 입여는거 보면 난 진짜 너무 역겹고 속이 안좋다. 챔피언의 성능과 상성보다는 외형과 자신의 이상형에 가까운 챔피언을 선택한다. 아.. 대표챔피언은 생략하겠다.

2 comments
  1. 0
    Level 55파워정상인

    아리는 어디인가요? 피지컬파? 아리가 주캐긴한데 미드 스탠딩메이지도 많이 다루니까 전 뇌지컬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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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ply 1
    1. 사이드 단계에서 맵이나 상대 운영을 파훼하며 이득을 굴리기보다는 궁극기를 활용한 한타와 이니쉬에이팅 능력이 더 중요한 아리는 피지컬과에 조금 더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매혹의 적중률과 궁극기 존야를 활용한 변수창출능력이 아리에게는 더 높게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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