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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 사태에 대한 개인적 생각

Free TalkMar 08, 2024컨셉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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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사태보면서 생각을 좀 해봤는데, 난 저게 아이돌이란 직업의 본질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해. 아이돌의 본질이 무엇이냐? 그건.. 사람들의 사랑을 먹어서 돈을 버는것. 그러기 위해 사람들을 바보로 만들려고해. 어떻게? 자신을 사랑하게 해서.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사람들은 아이돌에게 돈 크게 안쓰고 시간도 안써. 내가 어떤 가수를 좋아해도, 굳이 콘서트 보겠다고 돈 부담되게 쓰거나, 새벽부터 줄서서 기다리거나, 필요도 없는 앨범 사거나, 악수회 가거나, 절대 안한단 말이지? 그냥 멜론이나 유튜브로 노래나 무대 영상 보고 괜찮다~ 하고 끝이란 말이야. 좀 더 좋아한다치면, 종종 tv에 가수 얼굴 나오면 더 보거나 하면서 응원메시지 좀 보내거나. 가수는 본인 노래 인세같은거 받아먹고, 잘 뜨면 tv 나오거나 해서 예능으로 돈벌거나. 이게 진짜 건전한 팬과 가수의 관계 아닌가?

근데 이러면 회사에서 큰 돈 먹기 힘들지. 그래서 만들어진게 아이돌이야. 팬들을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인간이 아닌, 비정상적이고 비합리적인 인간으로 만들어서 돈과 시간을 빨아먹기 위한 직업. 그리고 그 수단이 바로 사랑이라고 생각해. 사랑은 사람을 호구로 만든다고 해. 아이돌은 우상으로서, 사람들을 매혹시키고, 자신들을 사랑하고 돈쓰게 만들어. 지금 난리치는 사람들이 바로 아이돌을 사랑하게 된 호구들인거지.

여기서 사랑이란, 단순히 음식을 사랑한다 할 때 그런 좋아하는게 아니라, 연인사이의 그 사랑을 포함하는 개념이지. 악수한번 하겠다고 먼거리 찾아가고, 돈 부담되게 쓰고, 시간 버리는 멍청한 짓들을 하는게 매우 어리석어보이잖아? 근데 여기에 사랑이라는 조건을 붙이면 말이 되게 돼.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바보처럼 행동할 수 있는 생물이니까. 유사연애감정으로 돈 번다는 소리가 괜히 나오는게 아니야. 다들 머리로는 아이돌과 자신이 아무관계 아니란거 아는데, 사랑이란 감정이 이런걸 무시하고 돈과 시간 쓰도록 만들지. 이걸 회사와 아이돌도 알아. 그래서 연애를 안하는걸 지향하고, 해도 숨기고 하는거지.

이런 사랑이란 감정을 이용해서 돈버는 직업의 특성상, 저렇게 욕먹는건 자업자득이라고 봐.

우리 실생활에서도, 연인이라고 해봐야 법적으로 아무관계도 아니고, 그냥 마음 뜨면 헤어지면 그만인 관계잖아. 근데 사랑이라는 조건이 붙으니까 호구처럼 이것저것 다해주고, 헤어질 때 그냥 쿨하게 헤어지면 그만인걸 악담하고 울고불고 감정소모하기도 하고 그렇지.

인간이 합리적인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저런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봐. 인간이 사랑이란걸 하기에, 저런 비합리적인 현상이 일어나는거지.

결론은.. 아이돌은 자신을 사랑하게 해서 돈버는 직업이고, 돈버는데 사랑을 이용한 부작용이 지금 같은 상황이다. 그냥 아이돌이 연애하든 말든 관심없는 사람은 에휴.. 꼴값들이네 하고 지나가면 된다~ 마치 우리가 연인들이 갖잖은 걸로 싸우고 하는거 보면 에휴~ 하고 넘어가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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