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청소년에 꼬추가 달려있으며 성적 욕구에 충실한 고등2학년 때임.
기숙사 애들은 알만한데 기숙사 애들끼린 암묵적인 룰이 있음 .
같은 호실 친구가 자기위로를 할 것 같은 분위기면 자리를 피해 다른 호실로 놀러가거나
자기위로를 하고 싶으면 화장실에서 해결하는거임.
그날도 딱 목요일, 기숙사생들의 성욕이 폭발적으로 올라갈 그때, 우리 기숙사의 전설을 쓴 딸잡이가 있었음.
입학 첫날, 기숙사 배정받은 그날에 화장실에서 자기자신을 위로하다 사감한테 걸려 징계 받았던 그 녀석.
그 녀석은 그 이후에도 기숙사에서 자기자신을 위로한 적은 아주- 많았다.
사담으로 하는 얘기가 자신의 와이프,여자친구 오-나홀이 얼마나 좋은가에 대한 자랑이자 리뷰였고,
자신은 커서 성인용품점 사장이라는 그 나이대에 맞지 않은 고상한 장래희망까지 가지고 있었다.
그런 녀석이 2학년 생활 중반, 암묵적으로 친구들끼리 그 친구가 자신을 위로하는 걸 모르는 척,
화장실도 그 녀석이 있을땐 피해서 가줬다.
하지만, 그런 암묵적인 룰을 이해하지 못한 선배가 그 녀석이 화장실에서 위로를 하는걸 보았고,
이는 사감의 귀로 들어가 그 녀석이 기숙사에서 퇴출 당하게 되었다.
여기서 부터는 내가 그 녀석한테 보내는 작은 편지가 될 것 이다.
야 민철아.
잘 지내냐?
난 뭐.. 돈 벌어먹기 힘들어서 알바도 겸행해서 투잡 뛰면서 산다.
항상 말했잖아, 내가 30대 되기전에 1억모으는게 꿈이라고.
우리 졸업하고 연락도 아예 안하지 않았냐.
왠지 너는 커뮤니티 사이트는 별의 별 븅-딱같은 곳은 다 알고 놀던게 기억나서 나도 옾지 와서 논다.
니가 이거 보고 있을 확률 즈으응말 낮겠지만 .
만약 니가 보고 있다면 이 말은 꼭 하고싶다.
나는 니가 그리 물고빨던 명기보다 텐가 에어테크가 좋더라.
이상한데 감동이야 이건 뭐지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