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찍었다고 하는 헛소리가 아님
내가 제목에 적은 브론즈란 개념은 우리가 보편적으로 쓰는 브론즈 티어를 말하는 게 아니고 '멘탈적 브론즈'를 말하는 것임
심해엔 그래도 잘하려는 욕심과 자신만의 분석이나 플레이 철학을 갖고 있어,
그게 옳은 방식인지 아니지는 스스로 잘 모르지만 지 나름대로는 어떻게든 피해 안 끼치고 잘 해보려고 아둥바둥거리는 예비 탈심해 플레이어들이 일부 존재한다
하지만 손이 딸리거나 게임 이해도가 아직은 부족해 심해라는 저 티어에 머무는 것이지
결국 노력해서 탈심해를 일구어 낼 녀석들이 분명 존재해
문제는 '멘탈적 브론즈'
이것들은 랭겜 돌리는 목적 자체가 글러먹었다
올라가기 위해 랭을 하는 게 아니고 그냥 하루하루 숨 쉬듯 게임을 돌린다
게임이란 건 결국 재미를 위함이고, 그런 점에서 재미로 랭 돌리는 것 자체는 잘못이 아니지만
그 숨쉬듯 돌리는 과정에서 팀원 넷을 쿼드라 팀킬 멕이는 쓰레기 짓을 한다는 게 잘못이 된다
술 마시고 랭을 돌린다거나, 티모 정글을 돌다가 처형 당한다거나, 라인 전에서 5데스씩 쳐하고 정치를 시전한다거나
이런 건 실력 문제가 아니고 당장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할 수준임이 분명하고,
더 큰 문제는, 이런 '멘탈적 브론즈' 본인들은 자신이 그런 짓을 하고 있다는 걸 인지하지 못하고 '팀 때문에 졌다'고 믿어버린다는 것이다
인간에겐 메타 인지란 것이 있고, 믿고 싶은 것만 믿으려는 경향이 있는데,
'멘탈적 브론즈'는 이 두 요소가 한없이 마이너스로 곤두박질 한 케이스라 볼 수 있다
대리가 아닌 이상 심해 플레이어들의 실력은 거기서 거기이므로
사실상 심해 탈출은 이런 '멘탈적 브론즈'가 적팀과 우리 팀 중 어느 팀에 더 많이 있느냐에 달려있다
롤=팀빨 이라 외치는 심해 플레이어들의 고충이 터져나오는 이유가 여기 있다
진성 혼모노 '멘탈적 브론즈'를 만나면 대리도 무용지물임을 나는 이미 여러 번 겪어왔다
심해라는 건 저 티어 구간을 아우르는 용어이고
그 심해가 욕을 먹는 이유는 바로 '멘탈적 브론즈'에 있다
오늘도 반짝이는 테두리를 위해 암덩이들과의 사투를 벌이는 선량한 심해 유저들에게 항암이 있기를.
ㅎㅇ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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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게임 했는데 우리팀 카시 트페한테 2킬 따이고 내가 갱가서 킬따니까 바로 전쳇으로 입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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