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캡틴잭님께 네이버메일로 진심어린 사과를 받았다. 진심이 담긴 내용에 정말 감동을 받았고, 내용을 방송에서 공개해도 되는지를 여쭤봤고, 캡틴잭님의 허락을 구하고 공개하게 되었다. 이 발언은 헬퍼 사건이 커진 시발점에 있는 발언을 하신 캡틴잭님께서 진심으로 사과하신 것이기 때문에 여전히 헬퍼라 생각하시는 많은 롤 유저분들의 인식에도 어느정도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생각하고, 공개를 하게되었다.
<내용>
"그동안의 관계가 고소인, 피고소인 이라 연락을 늦게 드리게 되었다."
"여러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글과 자료들을 보며 정황상 헬퍼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헬퍼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주체는 나나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경솔한 발언에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앞으로 좋은 일만 있으시기를 바란다."
첫 줄은 아마 고소 진행중에 사과를 했으면 캬하하한테 진정성 없이 다가올까봐 쓴 구절이라 생각함.
사실 헬퍼 시작의 시발점은 인벤이었지만 논란이 증폭된건 프로, 유명인들의 발언인건 빼박임.
그 중에서도 특히 캡틴잭의 발언이 그 중 가장 큰 영향력을 미쳤다고 봐도 무방함.
그런 캡틴잭의 진심어린 사과로 2년간의 공방전을 끝내고 캬하하의 헬퍼 사건도 종지부를 짓는듯.
<캬하하의 간단한 Q&A>
Q.도파가 "그게 헬퍼면 씹새끼고 아니면 그 피지컬로 못 올라가는거니까 불쌍한거고 발언은?
A.유튜브에 코그모 카이팅 치면 엄청 높은 공속으로 카이팅 하는데도 티어가 플래티넘인 분들이 있다.
그리고 반응속도, 피지컬 하나는 일품인 배그, 오버워치의 프로게이머들 중 롤에서 실버인 분들도 있다.
이유는 롤이 단순히 피지컬 게임이 아니라 운영게임이기 때문이다. 그 발언은 바보같은 발언이라 생각한다.
Q.캡틴잭의 메일 중 "캬하하님에게 개인적인 악감정은 없었지만, 예전에 '프로 참교육'과 같은 어그로성 제목과 발언등으로 기분이 조금 상해있었다"라는 내용에 대해?
A.예전에 챌린저였을 때, 게임을 잘한다고 까불고, 건방진 태도를 많이 보였다. 요즘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비교한다던가 하는 행동은 하지 않고있고, 그런 부분은 100% 본인의 잘못이라 생각한다. 그 부분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
Q.사과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서는?
A.사과를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용기를 내서 사과를 하는 것이 멋있는 행동이라 생각한다. 단순히 친구관계, 연인관계에서 하는 사과와 정말 다르다는 걸 너무도 잘 알고있다. 굳이 그분들을 욕할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