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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유희는 적을 칭찬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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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교에서 친구놈들이랑 여름이 낫냐 겨울이 낫냐 얘기하고 있었는데 한 친구놈이 여름은 바다에서 좋은거 볼 수 있다 하는거임 그래서 나 포함 다른 애들이 므흣하게 웃으면서 그렇긴하지 라고 말했음 근데 그 친구새끼가 니네 뭔 생각한거냐 하면서 바다가 좋다고 하는거임 근데 그 다른 친구새끼들이 그렇지 그렇지 하면서 나보고 니는 뭔 생각했냐 몰아가는거임 이때는 진짜 손흥민이 자기 혼자 질주해서 골 넣었는것처럼 ㅈㄴ 빨리 머리 돌림 그래서 내가 이판사판으로 그 새끼들한테 "난 바다 안 보는데? 난 바디(body)보는데?" 이 ㅈㄹ하고 나도 속으로는 ㅈㄴ 현타옴 근데 그 새끼들이 오오오오ㅗ오ㅗ 하면서 나랑 한명씩 갓뎀 하면서 주먹 하이파이브함 ㅋㅋ 이때 내가 언어유희가 개 쩔었다는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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