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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실골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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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실골 탐험하면서 느껴보고 고쳐야 될 점 읊어줄 테니까 잘 보셈 ㅇㅇ

1. 킬에 대해서

 물론 킬이 중요하긴 하지. 근데 내가 롤하면서 느낀 킬이란 건 상대방이 원하지 않을 때 집에 보낸다는 의미인 것 같아.

나한테 누군가가 '라인전 시작하고 1분만에 킬내고 10분 파밍전쟁할래? 아니면 킬 안내고 2분마다 한 번씩 상대방 집 보낼래?'

하고 물어보면 난 후자 택함 ㅇㅇ 상대방 원하는 대로 안 시켜주는 게 제일 좋은거라는 거야. 상대방이 집 가려고 할 때 집 가는 거 방해하고

상대방이 뭔가를 하고 싶을 때 집 보내는 거 그게 중요한거임 ㅇㅇ

또 점화 걸어놨는데 왜 침;; 이딴 개소리좀 집어쳐 킬은 누가 따든 상대방이 죽기만 하면 되는거야

물론 딜러가 킬을 먹으면 좋긴 하겠지만 상대방이 죽은 거에 의미를 두길 바래

 

2. 궁에 대해서

 궁 아끼지마 제발. 궁 아껴서 뭐 좋아지는 거 없으니까.

 단 조만간 바론이든 드래곤이든 공성이든 한타가 있을 예정인데 자기 궁이 오브젝트 한타에서 중요한 임팩트가 있는 궁이다 하면 아끼는 것도 좋아.

이 중요한 임팩트는 들고 있는 거 자체만으로도 상대한테 위협이 되거나 쓰는 거 자체만으로도 상대팀 포지션 방해

 혹은 우리팀 세이브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들이 있는데 예를 들면, 카시 석화의 응시, 럼블 이퀄라이저, 룰루 급성장, 질리언 시간역행, 오리아나 충격파 등이 있어 이런 것들이 있는데 이런 거는 한타가 필수적인 상황 직전에는 아끼는 게 좋을 때도 있지.

그래도 이 궁을 씀으로 인해 확실히 상대방 주요챔프들을 자를 수 있다 할 때는 쓰는 게 좋지

결론은 웬만하면 아끼지 말고 써서 상대방 킬을 못 내더라도 확실히 체력 압박 주는 게 좋은거야.

 

3. 스펠에 대해서

 챔프별로 정해진 스펠은 없어. 제드라고 무조건 점화 들라는 법도 없고, 미드에코라고 무조건 텔들 필요도 없고, 단지 스펠은 픽 다 끝난 다음에

자기 픽 보고 상대 픽 보고 자기가 무슨 스펠을 들어야 되는지 판단해서 들길 바래. 무조건 난 암살자니까 점화! 이런 건 지양해줬으면 좋겠어.

상대방이 딜이 강력해서 딜을 낮출 필요성이 있다 싶으면 탈진 들면 되는거고 무난한데 내가 킬 조금만 더 잘먹으면 게임 괜찮게 흘러가겠다 싶으면 점화 들면 되는거고, 로밍 자주 다녀야 될 거 같거나 라인전 상성이 안좋아서 버티기 힘들거 같다 싶으면 텔 들면 되는거고. 지금까지 말한 스펠은 대부분 미드에 관한거 ㅇㅇ

원딜은 걍 닥힐 들자, 그리고 서폿은 웬만하면 탈진 들자 요새 애들 존나 쎄서 탈진 하나도없으면 게임 힘드니까

 제일 중요한 거 탑 탑 탑 탑 제발 텔 좀 들자 탑에서 텔 안들면 초반 용 다 버리겠단 얘기고 후반 바론 버리겠단 얘기고 사이드 관리 안하겠단 얘기임. 진심으로 점화나 다른 스펠 들어서 개찢어버려서 상대탑 반신불구도 아니고 전신불구 만들어놓은 다음에 용도 내려가서 챙겨주고 사이드관리 다 해주고 바론 타이밍 정확히 맞춰서 와가지고 한타해줄 자신 있으면 다른 스펠 들어. 어게이??

 글고 킬을 따기 위해서 쓰는 스펠은 아껴도 돼. 예를 들면 점화나 탈진, 킬을 따기 위한 유체화 같은 거. 앞에서 말했듯이 킬 꼭 안 내도 상대방 집 보내는 거 자체만으로도 이득이니까. 근데 자기 생존을 위한 스펠은 제발 아끼지마. 점멸들고 스턴 맞고 속박맞고 뒤진다던가 하면 같은 팀 입장에서 ㄹㅇ 빡침 ㅇㅇ 그리고 진짜 뭐도 못하고 폭사해서 예상치 못하게 터진 경우는 어쩔 수 없는데 한타를 하고 나면 스펠이 죄다 빠져있는게 정상이야 ㅇㅇ 

소규모 국지전 말고 대규모 한타 말하는 거야 살아 있으면 스펠을 안 쓴 상태라도 되는데 죽어있는데 스펠 들고 죽어있으면 자기 할 거 제대로 못했다는 뜻이니까

 

4. 시야에 대해서

 시야는 혼자 먹는다는 게 불가능해 팀 차원에서 같이 먹어야 되는거야 라인전 초반에는 갱을 당하지 않기 위한 와딩 혹은 자기가 라인 밀고 있을 때 상대 정글 찾아주려고 상대 정글캠프에 박는 와딩이라던가 중반을 넘어서 버프 지역 시야장악 용 바론 둥지 주변 시야 장악. 혼자 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어게이?? 정글러가 초록강타 사서 같이 와딩해주는게 시야장악에서 제일 좋긴 하지만 챔프 특성상 다른 강타를 드는 게 좋은 챔프들도 있으니까 정글러에게 초록 강타를 강요하지는 못하지만 최소 집 갓다 나올때 제어와드 한개 여유 되면 두개는 사서 나와 주자

원딜이 망원으로 바꾸는 이유가 뭐냐면 몸이 개약해서 자기가 저위치로 가도되는지 알지 못할때 원거리에서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서 망원으로 바꾸는 거야 존나 안쓰다가 바론 용 먹는지 확인하기만을 위해서 바꾸는게 아니란 소리임 ㅇㅇ

게임 초반에 무슨 장신구를 쓰는지는 자기가 선택할 문제인데 중반 이후에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장신구들은 탑부터 순서대로

와드토템 예언자 망원 망원 예언자야 서폿이 가지고있는 시야석 와드로는 시야 다 먹는데 한계가 있거든 인당 제어 하나씩 다 박아버리고 서폿 3개 망원 2개 탑 2개 박으면 이것만으로 최소 12개인데 인당 제어 다 박는건 시간상으로 제어를 살 템 창이 없을 수도 있으니 2개에서 3개 제한다고 해도 최소 8개 이상은 맵에 박혀 있는 게 아 맵이 좀 환하구나 생각이 드니까

그리고 중반 넘어서 님 왤케 짤림?? 하면 80퍼 이상한테서 돌아오는 말이 와드박으러 가다가 죽엇다 아니면 맵이 까만데 어떻게 안 잘리냐 

이 소리가 돌아와 앞에서 말했듯이 시야는 혼자 먹는 거 아니야 팀 차원에서 같이 움직이면서 먹어줘야지 서폿님 바론 와딩좀요 말만 지껄이고 지들은 바텀 파밍 미드 2차 앞에서 파밍질하고 정글은 정글 쳐먹고 있을 때 서폿이 와딩하러 갓다가 짤리면 누가 책임져주냐

서폿이 어디 와딩해야 되는데;; 하면 걍 같이 가서 시야를 먹어 렌즈 돌려서 보이는 와드 혼자서 다 지울 수 있을 거 같냐? 가서 바위게 안먹혀잇으면 서폿이 바위게 한 세월 먹고 있을까? 가서 같이 와드도 지워주고 바위게도 먹어주고 해야 니들이 맵을 환하게 볼 수 있는거임 ㅇㅇ

 

5. 핑에 대해서

 핑은 찍는 사람과 그걸 보는 사람의 관점이 다를 수 있어.

예를 들면 서폿이 미니맵 확인하다가 상대 레드에 와드가 박혀잇는데 상대 정글이 레드쳐먹고 있다. 그게 보여서 상대 레드 혹은 상대 정글러를 핑 찍었는데 상황 확인도 안하고 그걸 잡으러 가는 미친놈들이 있어. 그런 미친놈이 어딨냐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이 있더라고.

그래서 난 내 기준을 정해놨어. 상대방을 잡자고 핑을 찍거나 간다는 핑은 내가 판단을 한 후에 행동하고, 지원핑이나 백핑은 듣는 즉시 움직이는 편이야. 다른 건 모르겠는데 백핑은 듣는 즉시 일단 잠시 멈추는게 좋아 니가 못 본 걸 팀원이 보고 찍었을 수도 있잖아? 그런데 니가 맵 다 확인하고 니 행동에 확신이 있다 하면 무시하고 하던거 해도 돼.

이 부분에서 오더에 관해서 말할 거리도 있는데 오더는 일단 솔랭의 특성상 중구난방하기 마련인데 걍 탭 눌러보고 그 판에서 제일 잘하고 있는 애 핑 듣는게 가장 안전빵이야

핑은 뭐 사람들 나름에 해석이라서 뭐라 자세히는 말 못하겠음 ㅇㅇ

 

6. 소규모 국지전과 한타에 대해서

 내가 롤하면서 분류한 킬이 나는 상황들이 몇 가지 있어. 간단하게 초반의 라인전이나 인베, 카정가서 정글러들끼리 싸우는 거 이런거를 제외하고

중반 이후로 보면 시야를 먹으러 오는 상대방 컷, 혹은 필요이상으로 라인 미는 탑미드원딜러 컷, 아니면 혼자 타워막고 있는 상대방 다이브킬, 

지금 말한 세 가지가 소규모 국지전이라고 볼 수 있는 큰 틀이고, 소규모 국지전이 될 수도 있고 한타로 번질 수도 있는 레드블루 버프싸움이나, 바위게 싸움 혹은 시야차원에서 벌어지는 싸움, 이 세 가지, 그리고 드래곤 한타, 바론 한타, 공성 수성 중에 일어나는 한타, 이 세 가지가 대규모 한타라고 볼 수 있는데, 솔직히 안 싸우고 이기는게 갑이라는 말 다 들어봤을 거야. 시야장악 완벽히 하고 버스트하면 바론도 한타없이 먹을 수 있고 공성 수성도 스플릿 잘하면 한타 안하고 할 수 있어. 한타가 아닌 자기 팀한테 불리한 싸움은 웬만하면 피하는 게 좋아. 꼭 안 싸워도 된다 이뜻이야.

전투민족들이 가득해서 싸움 안 하면 이득 못 본다고 생각하는 인간들이 너무 가득한데 싸움 안 해도 이득 충분히 볼 수 있으니까 꼭 필요한 싸움 아니면 안하는 게 제일 좋아. 이기고 있는 입장에선 한타는 어쨌든 불확실하니까 확실히 스플릿하고 시야먹고 압박해서 이득보면 되는거고 

지고 있는 입장에서는 한타하면 지니까 최대한 라인 지우고 필요한 시야만 먹고 성장도모하면 되는거야.

할 거 없으면 미드 모여 한타하죠 이 소리하는데 더 중요한 게 있으니까 그 순간순간 판단해서 필요한 걸 하길 바래

그리고 한타를 하고 나서 제일 먼저 할건 니들 각자 할거 찾아 떠나는 게 아니고 그 순간에 이득볼 수 있는 걸 찾아서 그 이득을 보는거야

시야 먹다가 싸움 나서 이겻으면 그 주변에 시야를 먹으면 되는거고, 드래곤 바론 한타햇으면 드래곤 바론 먹으면 되는 거고, 그 한타가 벌어진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곳 이득을 보면 되는거야. 중반 이전에 한타해서 이겼다고 두 가지 이상 이득 보긴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니까 ㅇㅇ

우리 라인이 좋게 밀면서 가고 있다 하면 그 라인 가서 타워를 밀든가 아니면 더 밀어서 그 웨이브 다 상대 타워에 박아버리든가 라인이 별로 안좋으면 상대 정글이라도 다 빼먹고 시야 먹고 정비하면 되는 거야 싸우고 나서 개피도 아닌데 집 쳐가고 자기 정글 들어가면 ㄹㅇ 욕 박아버리고 싶으니까 그 순간 판단 잘해서 이득을 굴리길 바래

 이득 굴리기만 잘해도 이기는 지름길이야 ㅇㅇ 자기가 판단 안서면 걍 팀원 핑찍는대로 가서 같이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뭐 할 말이 존나 많아서 글 개길어졌는데 요약하면

1. 상대방 집 가고플 때 못 가게 하고 가기싫을 때 보내는 게 중요한 거다.

2. 궁 아끼지 마라 대신 판단 하에 아껴야 할 순간도 있다.

3. 팀픽 상대픽 보고 스펠 정해서 들어라, 그리고 킬스펠은 아껴도 되지만 생존 스펠은 아끼지마라

4. 시야는 혼자 먹는 게 불가능하다 팀차원에서 같이 먹어줘야 한다.

5. 핑은 자세히 뭐라하진 못하겠지만 백핑만은 일단 듣기 바란다. 오더는 걍 탭상에 제일 잘하고 있는 놈꺼 따르는게 안전하다.

6. 안 싸우는게 제일 좋지만 싸움을 하게 되면 이득을 확실히 봐라. 

 

 마지막으로 가장 하고 싶은 말은

 '난 잘하는데 팀 때문에 여깄는 거다' 라는 생각 버리고 자기가 잘 하는 판은 상관 없지만

 못하고 있는 판은 그 놈의 개같은 자존심좀 버려

개 ㅈ같은 자존심때메 게임 말아먹지말고 자존심 버리고 말 들으면 티어 5단계는 기본적으로 상승한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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