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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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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소개하자면 필자는 03년생인데 태어나서 한번도 자신의 휴대폰을 가져본 적 없는 사람임.

그리고 아버지가 초등학생때 나에게 "너 성인되면 휴대폰 사줄게"라는 말을 믿고 현재까지 기다렸음.

그런데 갑자기 아버지가 수능날이 다가오더니 대학 들어가면 휴대폰을 사주겠다는 말을 함.

필자는 원래 재수를 준비하려 했는데 대학을 가야 휴대폰을 사준다는 말에 당황함.



그래서 아버지한테 "형은 초6때 휴대폰을 사줬었고, 내 또래애들도 대부분 초등학교 졸업하기전에 다 가지고 있었다고. 그리고 형도 재수를 하면서 휴대폰 가지는데

왜 난 재수하면서휴대폰을 못 가져?" 라고 말했는데 아버지가 하는 말이 "니 재수비용 4000만원 쓰고 나면 그거 사줄 돈이 없다"(핑계임 엄마말로는 사 줄 수 있다함.)

이 이유만으로 계속 반대함. 며칠전에도 내가 고른 모니터가 더 좋은데 자기가 산게 더 좋다면서 막 니가 선택한건 필요없다 하면서 홍머병 있는것처럼 반대를 하니

이쯤되면 내가 아버지를 잘못 만난게 아닌가 싶다. 진짜 요즘 시대에 휴대폰 없이 산다는게 말이나 되냐? 하 씨8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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