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조각해서 두팔로 끌어안고 절대 놓지 않을 거예요 내 미련함을 탓해도 되요 가슴이 시려와도 나는 기쁠 거예요 그래 녹지 않는 얼음처럼 아픔을 마비하고 고통을 무감케 해 함께 할 수 없을 거예요 서로를 찢고 할퀼 거예요 가슴이 시려와도 나는 모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