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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고속버스에 추억이 있음

타고난 집돌이라 자발적으로 어디 멀리 혼자 여행 같은거

절대 안가는데 집안일로 여차저차 혼자 서울-목포 버스를 탓엇음

내가 복도쪽 앉아잇는데 내 또래 여자애가 내옆자리 앉음

첨엔 아무말없이 가다가 휴게소에 정차해서 화장실 갓다왓는데

여자애가 츄러스 들고오더니 혼자먹기 미안햇는지 드실래요?

이러길래 가는길 심심하기도 하고

그때부터 말문이 터서 서로 몇시간동안 수다 떨면서 감

나보다 한살 어린 임용고시 준비하는 애엿음

도착하고나선 걍 쿨하게 서로 인사하고 헤어짐

낯선사람이랑 초면에 이래본게 첨이라 가끔 버스타면 생각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