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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월 31일.

자유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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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할로윈 데이입니다. 할로윈 데이란 만성절 전야를 말하는데요.

만성절은 11월 1일로 1755년에 포르투갈의 리스본에서 리히터 8.7의 대지진이 일어났던 날입니다.

당시 리스폰은 독실한 기독교 도시였으며 유럽에서 가장 선량한 장소로 손꼽히던 곳인데요. 그날도 어김없이 만성절 미사를 준비하느라 도시의 10% 가까이 되는 교회에 촛불이 켜져있었습니다.

그러나 9시 40분 경 지진이 발생하면서 5분만에 도시내 건물의 85%가 무너져 1차 인명사고 교회의 스테인레스 글라스(알록달록한 그 유리)에 촛불이 넘어지면서 불이 붙어서 화재로 2차 인명사고 화재를 피해 항구로 대피한 사람들에게 높이 15m이상의 쓰나미가 들이닥쳐 3차 인명사고

그야말로 대환장파티가 일어나 3만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이로 인해 당시 유럽에는 큰 종교적 혼란이 일어납니다.

가장 독실한 사람들이 살고 있던 도시가 도대체 어떤 이유로 한순간 폭망하게 되었는가? "멸망"은 "신의 뜻"이라 믿고 있던 가치관이 흔들린 겁니다.

결국 교회조차도 이 사건은 "자연현상"이라며 신의 개입에 대해 함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적지 않은 사람이 믿음에서 합리적 사고로 발걸음을 돌리면서 과학의 중요성이 커지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트릭 올 트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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