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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북미 아이언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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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롤 시작했을 때 미국에서 한국섭 돌리다 아이언 찍고 핑 300의 벽을 느끼고 북미 계정 새로 만들었었음. 근데 북미 배치에서 부캐 매칭땜에 연패 박고 아이언 받음.ㅋㅋㅋㅋㅋ 그 당시 경험담 씨부려볼게.

    일단 한국섭은 브론즈랑 아이언이랑 별 차이가 없음. 유일하게 눈에 띄는건 멘탈. 분명 3킬차인데 아이언은 15서렌ㄱ 이지랄 하고 있음. 그리고 이게 아이언이 무한의 늪인 이유임. 조금 불리하면 분위기 씹창나서 20서렌 나고 내가 하드캐리 해도 싸우고 있으니까 버리는 겜이 너무 많음. 그리고 점점 멘탈이 갈려나가서 현지화가 시작됨.     그리고 3판 돌리면 1판은 부캐임. 브론즈에서도 느낀건데 아이언은 말이 필요가 없음. 한판 한판이 도박임. 우리 전적은 봐도 상대는 못봐서 닷지도 못침. 어떨 땐 부캐대전이 일어나기도 함. ㄹㅇ 두명이서 모데 궁 들어간 느낌임. 괜히 끼어들면 승전보 채워주는 거임.

반대로 북미는 진짜 뉴비들의 집합소임. 못해도 왠만하면 욕 안함. 애초에 "욕하는 유저=잼민" 공식이 박혀있어서 역으로 뚜드려맞음. 난 이게 진짜 좋았던게 부캐가 거의 없음. 게임을 일부러 질 생각 자체를 안함. 양학하면서 스트레스 푼다? 걍 스트레스 요소를 없애자. 이 마인드임. 뉴비들이 게임을 알아가는 티어여서 하는 내내 웃음꽃이였음. 조금 미안하긴 했지만 승률 80 찍고 스트레이트로 올라옴. 근데 이거 보고 착각하면 안되는게 브론즈~플레는 한국이랑 똑같음. 오히려 멘탈은 북미가 압승임. 아이언만 다른 세계임. ㅋㅋㅋㅋㅋ

그냥 생각나서 씨부려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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