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SNS으로 만난 어떤 어른분 있었는데 같이 롤도 자주 하고 그랬어 내가 전에 SNS에서 원소술사 럭스 사고싶다는 말 하니까 그 말 보고 바로 사주기도 해서 우와 되게 좋은 사람이다 싶었거든
근데 사람이 처음 본 모습으로만 판단하면 안되는건가바 난 미성년자고 그분은 어른인데 자꾸 연락처 달라 카톡 달라 ,, 이것저것 계속 해달라고 하는거야 개인정보같은건 혹시나해서 진짜 밝히기 꺼려하는데 계속 그렇게 선 긋고 하니까 내가 잘못했다는 듯이 몰아가서 너무 무서웠어
나중에 알고보니 이사람 여미새였더라 어쨌든 저 일 있고 나서 인터넷에서 만나는 사람이 아무리 착하고 좋은 사람이더라도 마음 한구석에서 혹시나하는 생각 들어서 음 암튼 그렇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