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같이자란 댕댕이가있는데

나 한 6살? 유치원들어갈때 엄마가 주워온애임 내가 꼬꼬마때는되게 어디가려고만하면 댕댕이가따라붙어서 어느정도범위까지같이가다가 친구들만나거나 하면 다시집으로 돌아갔는데

내가고등학교가서쯤부터는 내가어딜가든 잠깐일어나서 힐끗보고는 다시눕는거임 그래서 너도나이들었구나 만사가 귀찮아지는 이러면서 갈때마다 한번씩쓰다듬어주고 잠깐씩놀다가 나갔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나 어릴때는 저 꼬맹이가 잘 가나 하고 따라오던거 아니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