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시간 전에 옵지에 삼각형이 컴판다고 올린 거

(사진 작으면 모바일은 화면 돌려서 보셈) 저거 컴터사양에 비해 너무 싸길래 의심스러웠음  여기까지는 일단 원래는 직거래하려다가 내 사정으로 택배거래하기로 한 것 문제생기면 연락해달라고 엄청 신경쓰길래 친절하다 생각했음.. 자기가 쓰던 키보드 마우스까지 걍 준다함 어짜피 버릴거라며 순조롭게 진행중... 주소에 이름까지 줌 지가 택배까지 내준다함 너무 고마웠음 ㅋㅋ 난 일단 무통장입금 말고는 방도가 없었음 게다가 내일아침에 할려고 했는데.. 친절히 설명해줌 ㅋㅋ 전번에 사진에 다주고 계좌까지 있길래 그냥 거래하려다가 거래파기 된 적이 많다고 오늘까지 해달라고 존나 재촉하는 거야 (2주뒤에 유학가야 한다면서) 이때 내가 그냥 다른데서 받고싶어져서 주소 바꿔달라함  여기서 슬슬 빡쳤다는 듯이 티를 내기 시작함 여기서 부턴 난 폰에 카톡안깔아놔서 메시지만있음 (싸게 팔고 내가 늦게 보내게 돼서 빡친 것도 있고 해서 굽신굽신하긴 함) 친구랑 전화하던거 끊고 ( 컴터 산다고 떠들었음 ) 얘한테 전화걸음 (내 목소리 별로여도 양해좀) 위 사진 뒤부터 (12:03) 내용 https://soundcloud.com/0mltmktedfha/callrec-01059320658-20200715000426198-445962-out-318-1 이어짐 https://soundcloud.com/0mltmktedfha/uls1q5mu4mwy

일단 임마 목소리에 말투부터가 ㅈㄴ 해외유학갈 상식있는 놈처럼은 안들렸음 그래도 목소리만 듣고 판단하진 말자 하고 계속 했음 근데 맨첨에 전화를 거는데 위에 t 전화로다가 '사기거래 의심번호! ' 이렇게 뜨길래 개당황해서 통화하는 도중에 몰래 경찰청앱인가 깔아서 조회해보니까

이거보자마차 아차 싶었음 그래서 일단 통화녹음 확인하고(잠깐 멈췄음 녹음을) 다시 이야기하면서 내가 대놓고 임마랑 욕박으면서 말싸움은 못하겠더라 그래서 빨리 욕박고 끊을 준비한다고 없는 말 마지막에 지어내면서 하다가 빨리 욕하고 끊었음 그러니 바로 문자오더라 ''니전화번호좀쓸께'' 이렇게 ㅋㅋ

짤린부분 하나 ''든게없네'' 라고 보내더라 내 전번 주소 이름 너무 잘쓰고 싶었나봐.. 자꾸 잘쓴다 잘쓴다 거림 이렇게 끝났는데 주소 털려봤자 사기친놈이 주는 주소랑 폰번이면 믿을 피해자도 딱히 없을 거고 도용이라해봤자 내 폰 갖고 있는 것도 아니라 쓸모도 없을 거라서 살짝 의심가는 거 말고는 ㄱㅊ음.. 어쩃든 다시는 삼각형이 첨 올린 글에 반응안해야겠다(애초에 내가 ㅄ임) 내가 신고하긴 귀찮고 다른 피해자들 중 한 명이라도 신고했길 바람 ----------------------------추가 아직도 지랄하고 있음 ㅋㅋㅋ 스토리, 감정이입 모두 빠질 게 없는 완벽한 범죄이므로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내일 낮에 다시올려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