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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무서운 꿈 꿨어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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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자 마자 옵지에 글쓰는 내가 씹 레전드긴한데 존나 무서웠어 ㅅㅂ...


분명 처음 시작이 내가 중국집 알바 끝나고 엄청 피곤해하면서 집에 들어가는데 아빠한테 전화가 오는거야....


무슨 일이냐고 했는데 그냥 확인차 전화해봤다는거 그래서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겼어


그 뒤에 버스에 내렸는데 또 전화와서 올때 가위 하나 사라는 거임 우리집에 가위 존나 많은데 왜 가위를 사냐고 물어봤지.... 그러더가 시발


아빠랑 마주친거임 근데 아빠가 전화를 안하고 있었어 갑자기 머리가 띠용하는거야 아빠랑 말투 목소리 개똑같은데 나랑 전화하는 사람이 아빠가 아닌거야


아빠 들리게 스피커폰해놓는데 전화하던 사람이 "어~ 사고 빨리와 집에서 엄마도 기다려" 하면서 계속 얘기하는거야 아빠가 그때 두려워하면서"하지마....."라고 얘기하길래  심각한 사건 같아서 다시 휴대폰 끔


너무 길어지니까 반응 좋으면 2차까지 적어봄 와 개무서웠어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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