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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지 3일 정지 먹은 썰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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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인데, 옵지는 시간을 내림으로 표시해서 2일로 뜸) 정확히 뭘로 정지 먹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당시 내가 올린 게시물의 댓글에서 내 유튜브 채널명을 언급해서 그런 것 같음. 그렇게 하고 정지 먹은 사람들을 많이 봐왔는데 내가 그걸 생각 안 하고 있던 게 참... 안일했음.

가장 먼저 든 생각이 뭐였냐면, '내일도 PBE 패치노트 번역해서 올려야 하는데 어떡하지?'였음. 옵지 유저 뉴스에 PBE 패치노트 올리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내가 못 올리면 옵지인들은 정보를 못 볼 거라는 걱정이 먼저 났어. 그래서 '다른 분한테 올려달라고 부탁할까?'라는 생각이 들더라. 다행히 흔쾌히 올려주시겠다는 분이 있어서 안도를 했음. 옵지랑 똑같은 형식으로 글 쓸 수 있는 에디터가 있어서 다운 받고 정리해서 보냈는데... 보내는 중에 서식이 깨졌는지 글자 크기가 뒤죽박죽이 되어버렸더라... 그래도 이렇게나마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서 기뻤어.

그런데 옵지 커뮤를 못하니까 너무 심심한거야... 그래서 들어간 곳0이 챔피언 팁창이었음. 여러 팁창을 뒤져보던 중, 글자가 움직이거나, 사진을 넣은 팁들이 보이길래 어떻게 한건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HTML 태그를 이용한거더라. 나도 글자에 색 넣고, 사진도 추가해서 팁 써봤음. image.png 그리고 나서 나에게 가장 큰 고통이 왔어. 옵지 인기글에 럭스 관련 글이 올라왔는데,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거야. 나도 거기에 거들어서 럭스 얘기 나누고 싶었는데... 그냥 보기만 할 수 있다니 너무 슬프더라. 그 글 뿐만 아니라 다른 글에도 럭스 얘기가 계속 나왔거든...

그렇게 힘든 시간을 버티고 나서 드디어 정지가 풀리니까 너무 기쁘다... 수호자 럭스 공략글도 준비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면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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