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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선 씨게넘는 사람들 있어서 하소연이라도 한다

어자피 아무도 관심 없을거 같긴 한데,
시간 많은 옵붕이는 듣고 판단해주면 고맙겠다.
많이 기니까 3줄이상 못 읽으면..음..미안
이건 못줄일거 같음



일단 내가 즐겨 보는 경연 프로그램(팬텀X어)가 있고, 내가 응원하는 픽이 몇명 있음. 그런데 그중 한 사람이

2번째 경연곡 이후로부터 계속 욕을 먹기 시작함. 이유는 겉멋들어보인다, 긁는소리 듣기 싫다, 왜 선곡을 지 맘대로 하냐, 등등.
사람이 겉멋 들어보이는지 그걸 왜 다른 사람들이 보고 스스로 지멋대로 판단해서 생각하며, 애초에 노래가 록인데(The phoenix) 스크래치 창법 안 쓸 이유 없고, 선곡은 라이벌 1:1에서 장르 뽑기권 얻고 라이벌도 지목권 얻어서 둘이 합의해서 선곡한거고, 실제로 라이벌도 많아 도와주고 결국엔 그 경연 졌는데 뭐가 그렇게 문제가 되는지도 모르겠다. 이겼으면 욕 더 심하게 먹었겠지.

3번째 경연곡 때 욕 좀 심하게 먹었더라. 이제부터 듀엣대결인데, 두 무대가 실제로 좀 막상막하여서 나도 누가 이길지 모르겠는데, 생각보다 상대 무대가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점수가 낮게 나왔음. 문제는 얘가 지난 경연 때 좀 센 노래 불렀으니까 이번에는 감성적인 노래 부르고 싶어서 슬픈 노래 준비했는데, 애가 너무 감정이입을 해서 거의 울면서 노래함. 문제는 사람들이 거기다가 대고 ‘가식적이다’ ‘겉멋든거같다’계속 뭐라고 하는거임. 어이가 없지. 긁는 목소리 싫어서 정상적으로 노래했더니 또 악플이네. 보는 얘 팬도 짜증나는데 당사자는 어떻겠냐.

4번째 경연곡 3중창도 장난 아니더라. 이건 근데 약간 애매하긴 했음. 잘한건 맞는데, 100점 나올무대도 맞는데, 다른 팀들도 모두 잘해가지고 얘네가 3등할줄은 몰랐음. 그런데 이번엔 다른 팀들이 다 서정적인거 할 줄 알고 얘네는 또 센거 준비함. 센 곡이고 애초에 노래 제목이 ‘바람 핀 남자친구의 차 유리창을 깼어’니까 엄청 세단 말이야. 그래서 또 스크래치 창법을 썼는데, 반응이 ‘스크래치 밖에 못하냐’,’지겹다’ 난리가 났더라

내가 덧글 쓰는 사람이 10대, 즉 아직 인터넷이나 사람들 말하는 문화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고, 철이 좀 덜 든 사람이라면 뭐라 안하겠는데, 이 프로그램 연령층이 30~50임. 그러니까 배울꺼 다 배운 아줌마들이 사람 하나 잘못 찍어서 까내리는거 보니까 진짜 열불나더라. 심사를 잘못한 사람한테 뭐라 하던가. 심사위원들의 취향이 있고 심사위원 취저인 경우도 있겠지.

얘가 티비 프로그램에 몇번 나왔고, 꽤 유명한 뮤지컬 배우라 덧글이나 이런거에 신경 많이 쓸텐데 보고 상처 안받았으면 좋겠다... 진짜 답답하다. 보기 싫으면 안 보고 듣지 않으면 되는데 멀쩡한 사람 까서 짓밟아야겠냐 굳이.

다 읽은 옵붕이 있어? 잘했어 얼른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