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롤 하느라 늦게 자서 피곤했는데 어제 피로가 쌓였는지 오랜만에 일찍 잠들었음. 꿈을 꿨는데 내가 학생이더라구?? 선생님이 앞줄부터 뒷줄까지 나와서 장기자랑 시키는데 거의 다 윽엑엑 거렸음. 그러다 내 차례가 왔고 긴장한 채로 나갔음. 나가자마자 선생님이 드디어 OO이 차례구나? 춤? 노래? 뭐할래? 이러는거임.. 근데 꿈에서 내가 무슨 자신감인지 노래로 할게요 하고 반 애들한테 야 애들아 '신청곡 받아서 부른다' 그러니까 막 여자애들이 오~~~그러고 남자애들은 입으로 호루라기 소리 오지게 내고 인싸 그 자체가 됐음. 그 순간을 즐기는 도중에 문득 나한테 이럴 일이 없을텐데?라고 생각나는순간 꿈에서 깼고 알람보다 10분 일찍 일어났음.. 옵붕이 처음으로 학생 때 인싸 체험해서 오랜만에 기분 좋았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