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탑 진 유저가 말하는 탑 진으로써의 룬들의 특징
-이건 탑 진을 하면서 약 20만 포인트 정도밖에 안찍은 결과이기 때문에 의견이 다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탑 진 자체가 몸이 약하기에 확실히 위험한 픽임을 알아주세요.
예시 카운터 : 리븐, 야스오, 레넥톤 등등. 탑에서 자주보이고, 한번에 들어와서 극딜을 넣는 챔피언에게는 정말 안좋은 상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점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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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배
*어둠의 수확 - 위험성이 너무 크고, 효율은 다른 룬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상대가 뚜벅이라 뽕맛을 보려고 하거나 일반에서는 쓸 가능성이 있습니다.
*칼날비 - 진은 패시브로 인해서 랩업 이외에 공격속도가 고정이기 때문에 칼날비를 공격력으로 버프받는게 가능하지만, 역시 조금 위험하다고 판단됩니다. 업데이트도 있고, 과거에 한때 사용되었기에 한번쯤 다시 제대로 확인해보고서 연구해보는것도 즐겁겠네요.
*포식자 - 복귀 및 합류용으로는 좋지만 크게 실용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포식자는 이동속도 상승과 스킬, 평타를 한방만 강하게 만들기 때문에 죽창 진이라면 모를까 크게 실용성은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복귀와 합류만을 메리트로 한다면 상당히 도움되는 룬입니다.
*감전 - 감전은 한때 진이 자주 사용했던 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정도 '평-Q-평' 또는 '3번째 평-W-4번째 평' 같은 극딜을 박아넣는게 가능한 효율도 괜찮은 룬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배 룬 중에서는 가장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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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밀
*정복자 - 혹시라도 진을 하시는데 정복자를 생각하신다면, 정말로 비추천드립니다. 이유는 보거나, 해보신 분은 알고있는 진의 평타 패시브가 4타 이후 장전모션이 있기때문에 스킬과 같이 사용한다 하더라도, 원거리 정복자 스텍은 1씩 쌓입니다. 그래서 진과는 정말로 안맞는 룬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집중 공격 - 생각보다 잘쓰면 좋지만, 못쓰면 크게 효율은 안나오는 룬입니다. 잘쓴다는 것 또한, 4발을 전부 맞춘 경우에는 엄청나게 강한 극딜을 박아넣을 수 있지만, 그것과는 별계로 탑에서 4타를 다 맞아줄 유저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는겁니다. W를 이용해서 속박하면서 룬을 활용한다면 나름 ㄱ좋은 효율이 나오겠지만, 저도 아직까지는 실험단계입니다. 문도같은 탱커에게는 생각보다 좋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기민한 발놀림 - 반박하기 힘들 정도로 모든 룬중에서 진 유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룬입니다. 룬이 활성화때 평타를 치면 일정량 회복 및 이동속도 증가 버프가 잠시 걸리기 때문에 원딜이면서 낮은 공속을 가진 진으로써는 정말 어울리는 룬이죠. 평범하게 진을 탑에서 만약에 써보고 싶으시다면, 가장 추천하는 룬중에 하나입니다.
*치명적 속도 - 사실 이 룬 자체는 칼날비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룬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칼날비 같은 경우에는 110%로 3타를 빠르게 공격하는 것이고, 치명적 속도는 1랩 기준으로 1.5초 후에 40% 증가율을 가진 룬입니다. 패시브로 인해서 칼날비와 다른 점은 칼날비는 4타를 강하게 넣는게 가능하고, 치명적 속도는 지속싸움이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둘중에 어느게 정답이라고 못하고, 계속해서 적에게 강하게 견제하는 싸움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치명적 속도가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칼날비 변경으로 그것도 약간 애매하다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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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법
*콩콩이+유성 - 진의 패시브로 '스킬+룬' 으로 전투를 유지하기에는 마나손실이 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타로 주된 싸움을 하는 진으로써는 상당히 마이너한 룬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즐겜으로 AP진을 하시게된다면 나름 쓸수있는 룬이지만, 일반적인 AD 치명타 진을 하게 되신다면 실수가 아닌이상 손이 안가는 룬이 되겠습니다.
*난입 - 기민한 발놀림과 유사한 분위기를 가진 룬인데요. 사용시에는 W나 Q 스킬을 보통 섞어서 사용합니다. 이 룬의 사용 용도는 레넥톤같이 갑자기 들어오는 적을 상대로 먼저 공격할때 쓰는 룬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평-W-평' 콤보로 데미지를 주고서 난입의 기동성으로 빠르게 뒤로 빠지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 룬은 추격시에도 매우 좋기때문에 어느정도 손에 익기만 한다면, 탑에서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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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결의
*여진 - 진은 CC가 있어 여진을 폭발시킬 수 있지만, 여진을 발동시키려면 붙어야하기에 원거리 딜러 챔피언인 진에게는 부적합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주류 룬중에 하나라고 생각하시는게 바람직하다고 느껴집니다.
*착취의 손아귀 - 이 룬도 솔직히 사용은 가능하나 그렇게 추천은 못드리는 룬입니다. 그나마 진의 딜 상승률이 높기때문에 상대방을 정말로 한대씩만 칠수있는 경우에만 쓰입니다. 예시로는 야스오가 있습니다. 결의 룬쪽이라서 어느정도 단단하다는 장점이 있겠네요.
*수호자 - 탑에서도, 바텀에서도 안쓰입니다. 베이스가 서포터용 룬이라서 들고가면 큰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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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영감
*빙결 강화 - 유일하게 영감룬 중에서 그나마 쓴다고 한다면 사용하는 룬입니다. 상대에게 한방에 극딜을 넣는게 목적이 아니라 상대에게 슬로우를 걸어서 딜을 넣는게 목적인 룬입니다. 예시로 사용처는 다리우스와 가렌, 세트같은 뚜벅이들이네요. 참고로 처음에 템을 신발 올려주면 상대가 정말로 좋아합니다.
*짱돌(프로토 타입 : 만능의 돌) - 잼잼용 룬입니다. 하스스톤에서 카드 잘 뽑으시면 쓰시길 바랍니다.
*봉인 풀린 주문서 -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효율이 좋은 룬입니다. 룬으로 딜교를 하는것이 아니라서 다른 룬보다는 확실하게 딜교가 까다롭고, 약하지만 스펠을 계속해서 바꿔주며 싸우는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진으로써는 상당히 양날의 검입니다만,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진은 솔직히 룬 영향을 정말 많이받는 챔피언이기 때문입니다. 양날의 검이라기 보다는 짱돌보다 약간 좋은 수준인 룬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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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모든 룬들은 제가 개인적으로 해보고서 느낀 점입니다. 맨 처음에 말씀을 드린거처럼 저와 생각이 다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탑 진은 원거리와 깜짝 딜을 제외하면 그렇게 좋지 않아서 그냥 레넥톤같은 챔피언을 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