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칸 징크스가 진짜 혼모노였음
요새 서폿에 맛들려서 서폿노틸을 하는데
이건 최근 4게임임 이러다가 한번 트롤 케이틀린 만나서 한번 말아먹고 이번엔 아니겠지 하고 만난게 저 징크스임
시작하자마자 징크스가 인베가자고 막 루트 핑을 찍음 레드쪽 삼거리 통해서 들어가자느니 하는거
근데 여기 골드 구간에서 인베가자고 설치는 애들이야 한두마리가 아니니 여기까진 그래도 평범하다 싶었는데 하도 핑을 찍길래 팀원들이 어쩔 수 없이 호응해줌. 근데 레드쪽에 5명이 대기타고 있는데 상대 봇듀도 정글도 안옴 개미새끼 한마리 안보임 이쯤되면 진짜 브5라도 인베 들켰구나하고 빼야되는데 나 포함해서 나머지 나 빠질라하는데 얘(징크스)는 안가고 상대 레드 뒤편 부쉬를 막 들어감 당연히 부쉬에 상대 4명 있었음 위에선 다리우스 걸어서 조여오고
징크스야 당연히 광탈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서 어떻게든 킬스코어 2:2 맞추고 라인전 들어감 내 스펠 점멸 점화 다나가고 렉사이 리쉬해주느라 라인도 늦게 복귀할 수 밖에 없었음 당연히 상대가 선2렙 먼저 찍음 근데 얘가 상대 2렙타이밍에 사리기는 커녕 라인을 막 밀기 시작함 미니건으로 쉴새없이 치고있음 당연히 선 2렙에 상대한테 싸움걸리고 개털림 그리고 하는 말
"서폿 차이 지림"
그 이후 일들은 저기 4/9/1이라는 극혐 스코어가 말해주듯이 뻔함 빽핑 찍어줘도 라인을 쉴새없이 밀다가 죽고 라인 복귀한지 30초만에 물려죽고 애가 맛집되니까 상대 정글 에코도 맛좀 보자면서 바텀에 놀러오기 시작함 얘는 한번 갱 당해 죽어도 라인을 당기면서 사린다던가 그런거 없음 무조건 쭉쭉 밀면서 바로 자크한테 각내주고 에코한테 각내주고 걸레가 됨 신기한건 저 스코어가 될 때까지 라인을 당기고 그런거 한번도 못봤음 적어도 골1까지 올라갈 정도면 라인 조절에 대한 지식은 어느정도 있는게 정상 아닌가 싶은데 그런 모습은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었음
대리충이거나 듀오충이거나 아니면 팀운이 진짜 뭐빠지게 좋아서 올라간 것 같은데 진짜로 다시는 안 만났으면 하는 바람임 골드 구간 애들아 픽창에서 얘 만나면 졌구나 하고 그냥 빠르게 포기 추천함 진짜 레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