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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에대한 현실감을 일깨워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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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같은집애서 사는데 그냥 별거없다

학생일때면 모르는데 서로 사회생활 하고 갈길 가다보면 따로 접점도 없다

카톡 문자 전화 등등 서로 용무 있을때만함 뭐 예를들면 나 지금 마트간다 뭐 필요한거 있냐 이정도 이야기만 하는수준

생일? 그냥 본인 여유되는선에서 적절하게 챙겨줌


어머니 생일이나 가족 일정있을때 잠깐 이야기 나누며 상황 맞추고 하는정도로 이야기 나눔

본인이 아이스크림 먹고싶어서 사면 그냥 두세개사서 나 하나먹고 가족 누구나 먹으라고 나머지 냅두고 그냥 그런 정도로 하고 그러다보면 알아서 빼먹음 누나 역시 같은 입장임

특별한 낭만도, 특별한 악연도 없이 그냥 무난히 지내는게 남매입장임

아마 여동생도 차이없지 싶음

짤은 본인이 누나랑 최근에 나눈 카톡 정도 아마 일년에 양쪽 메세지 100개를 안넘지싶음 E214B67F-D5B6-4678-9B09-574CE48783FF.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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