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당뇨병?비슷한거 있으셔서 아프신데 그날 좀 짠거 많이 드신건진 모르겠네.. 오늘 세벽에
할아버지 숨쉬는거 힘들다고 하셔서 1층으로 내려가셔서 할머니한테 이야기하시더니 할머니가 하루종일 일하신 아버지 깨우셔서 119 부르고 난리도 아니었어... 그리고 할머니는 강아지 싫어하셔서 몰래 2층 방에 갖다놓고 있었는데 (2년 간 한번도 들킨 적 없음) 갑자기 할머니 오셔서 개 짖고 들킴... 게다가 아버지는 할아버지 간호하셔서 외가집도 못 감.. -세뱃돈 줄음 아무튼 그래서 외가집에서 사촌형들이랑 형이랑 누나들이랑 롤할라고 p방갈려는 계획이 다 망해버렸어..
그리고 할아버지가 90대이신데 건강히 살아계시는데.. 더 오래 살아계셨으면 좋겠어.. 난 다시 집으로 가야 한다.. 옵붕이들아 너넨 이런 일 안 일어나길 빌게..
흑... 롤하고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