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옵지 여러분 디자이너 블루샤크 입니다 수능을 맞이하여 로고디자인이 바뀌었는데요
과거 OP.GG 수능 로고디자인의 변천사에대해 다뤄보려고합니다
14년도 수능로고
제가 옵지 로고디자이너를 맡게되고 처음으로 작업했던 수능로고입니다 OMR카드를 이용해서 로고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해왔었기에 별 고민없이 작업했던 로고디자인이었고
저렇게 찍으면 망한다는둥 수능 오.회.말 카드는 저거랑 다르다는 둥 이용자 반응도 재밌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15년도 수능로고
사실 처음을 제외하곤 수능로고를 그릴때면 머가리를 오지게 굴렸답니다 OMR카드 말곤 도저히 아이디어가 떠오르지않아서 15년도 역시 OMR카드를 주제로 작업했었죠
16년도 수능로고
또 막막했습니다 아이디어는 없지 수능은 다가오지... 결국 아이디어적인 부분은 포기하고 감성적인 부분으로 다가가기로 했습니다(치트키) 수험생의 1인칭시점을 통해 시험을 보기전 적막속의 긴장감을 그리고자 하였습니다
17년도 수능 로고
드디어 OMR카드라는 고정관념에서 탈출하는 시점입니다 17년도에는 시험이 아닌 수능을 치루는 수험생을 주제로 작업하였고 제한된 시간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수험생들의 모습을 그려냈습니다
18년도 수능로고
작년 수능로고디자인은 일방적인 의미 전달이 아닌 이용자들과의 상호작용을 기대하고 만들었습니다 마침 옵지 커뮤니티도 커지고있던 시점이라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해당 로고를 주제로 소통하길 바랬거든요 작업또한 재밌게 했던 로고인데
결과적으로 옵지를 포함한 여러 커뮤니티에서 언급이 되었고 의도대로 잘 마무리되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19년도 수능로고
지금까지의 수능로고가 모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제작했다면 올해는 진짜 수능을 치루는 이용자들에게 의미있는 로고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업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험생들이 공부하는 2019 수능특강 표지를 패러디하게 되었고 수험생들이 시험을 마치고 오피지지에 접속하였을때 로고를 보며 " 엌 ㅋㅋ 이거 " 하고 웃고 넘긴다면 충분히 성공적인 로고디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오피지지 수능 로고디자인의 변천사를 살펴보았는데요
오늘 시험 치뤘을 수험생분들 좋을 결과 함께하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옵바~
https://www.twitch.tv/bl_shaak 트위치에서 방송하니까 놀러와여~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