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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렌의 마음을 느껴본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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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3에 키 178~9정도인데 이상하게 달리기가 느려서 일주일에 1~2일씩은 애들이 달리기 느린거 이용해서 장난치는데 평소엔 그냥 때리고 도망가기같은 유치한 장난하거나 달리기 느리다고 조금씩만 놀리는데 이번엔 친구 두명이 내 필통가지고 왕따놀이하듯이 농락하는거 그래서 내 필통에 부러질만한거 많이있으니까 그만하라했는데 계속해서 살짝 화난말투로 다시 이제 줘 하니까 야 장난친건데 왜 ㅈㄹ이냐? 이러길래 빡쳐서 두명 때림.. 때리고나서 아.. 나 학폭가려나했는데 애들이 잘못인정하고 사과해서 다시 평소처럼  지내게됨

근데 집와서 생각해보니까 좀 억지같긴한데 다리우스 티모같은애들한테 계속 놀림받다가 리멕되고 개패는 가렌이 생각나서 옵지에 글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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