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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패스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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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만 5천원으로 주고 산 이번 '아케이드 패스'....

쌓여있는 토큰이 많길래 아케이드 리븐 크로마팩이 갖고 싶었던 나머지 질러버렸는데

사고 난 뒤 게임을 한판 하면 아케이드 토큰을 계속 주는게 보여서

아! 이걸 모아서 좋은걸 사면 되겠구나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롤을 했는데...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생기는걸 알게 되었다...


1. 토큰 수급 가능 기간까지 뽕을 뽑아야한다는 강박증이 생긴다..

하루에 100개를 모아서 프레스티지 스킨을 사자!! 라는 마음으로 게임을 하다보니까 하루정도는 괜찮았는데 점점 지치고 힘들고... 인생을 롤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현타가 오고... 살기 싫어진다..


2. 이겨야한다는 집착이 생긴다

일반 게임도 이겨야한다는 집착이 생긴다... 그냥 평소에 승패 상관없이 재미있게 연습하면서 게임하는 편인데 진짜로... 12토큰을 얻고 싶어서 꼭 이기고 싶어진다... 지고있으면 괜스레 짜증나고.. 완전히 넥서스가 나가면 진짜 현타온다...


3. 몸과 마음이 힘들다

진짜 허리도 아프고 뒷목 아프고 손목도 아프고 팔도 아프고 손가락도 아프고... 게임을 오래 하니까 머리도 아프고 롤이 막 질리고... 괜히 화나고 짜증나고 신경 날카로워지고...


4. 그래도 멈출수 없다

산 김에 뽕을 뽑아야한다는 생각이 깊게 박혀있어서 아무리 현타가 와도 멈출수가 없다... 엉엉 8ㅁ8


구...해..줘......

리안드리의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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