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을 숨기고 착한척이 가능함. 학교에서든 사회 나간후 직장에서든... 어느정도 가식을 떨지 않으면 본인에게 불이익이 오기 때문이지,
근데 사람 본성이 나오는 순간은 이런경우야. 본인이 나쁜짓을 해도 되는 환경...
이를테면 00년대 이전 정글같던 학교, 반 아이들을 힘으로 괴롭히고 때려도 별 다른 제제를 받지 않았지, 이때 동참해서 왕따들 같이 때리는 입장이었는지, 아니면 방관하는 입장, 막아주는 입장이었는지..
그리고 군대도 예를 들수 있음. 난 06군번이지만, 내 윗세대 보다는 덜 맞았지만, 그래도 구타가 존재했고, 사실상 후임 때리고 싶은 때려도 되는 환경이었어. 난 때리려는 시늉과 멱살까지 잡아본게 전부지만, 그런 환경속에서 본성이 못된 인간들은 후임들 괴롭히는 낙에 살았지.
마지막으로 온라인 환경..
님이 일요일에 조기축구 나가서 인상 더러운 아저씨가 좀 못한다고 면전에 대고 패드립치고 쌍욕 박을수 있겠어? 온라인이니까 얼굴 안보인다고, 사람 모함하며 정치질 하고 패드립하고 쌍욕하고, 이상한 허세 부리는 사람 있다면 그 찌질함이 님의 본성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