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깍쟁이들은 모른다고 하던데
지방엔 시내 라는 개념이 있음
있다면 있는 줄 알어 팍씨
하여튼
학교갔다가 저녁먹고 시내에 학원으로 가는데
항상 도쟁이 개 씨발새끼들이 느낌표 뜬 엔피씨마냥 말을 걸어재낌
당연히 상종안하고 갈길가는데
오늘따라 도쟁이들이 많이보이는거임
보통 2인1조고
3인1조 가끔씩 보임
몇팀있나 세봤는데 길가는사람 붙잡고 야기하는 팀이
총 9팀 있는거임
오늘따라 좀 많네 아니면 그동안 내가 못봤던건가
그런생각하고 지나가는데
8명쯤 남녀무리가 보였음
0000 000 이런 배치로 모여서 웃기도하고 떠들고있던데
그냥 놀러나온 사람들이겠구나 하는데
이 패거리가 풍기는 분위기가 묘한거임
도쟁이 씨발새끼들 특유의 음산한 분위기가있음
님들도 보면 알거임
그 무리를 힐끗힐끗 보면서 지나가는데
역시나 내 예상이 맞았음
0000 000 이 배치에서 여자두명이
지나가는 행인쪽으로 요릭 구울마냥 쇼쇽 다가가서 말거는거임
0000 0 00 행인
나머지 무리중 남자 두명도 뒤쪽에 지나가는사람한테 다가가서 말걸던데
행인 00 000
도쟁이들이 이렇게 뭉쳐있는건 처음봐서 소름돋더라.
+
도쟁이들 말거는방식이 저희 대학생인데 설문조사 어쩌고 저쩌고 대부분 이거임 걍 무시하고 갈길가면됨
난 한번씩 폰 가방에 있어서 시간봐야할때 가방열기 귀찮으면 도쟁이가 시간 괜찮으세요? 말걸면 아 네~ 괜찮아요 저기 근데요 하면 애새끼들 내가 넘어간줄알고 네네~ 하면서 인자한 미소 짓는데 지금 몇시에요? 물으면 시간 알려줌 아 네~ 하고 ㅌㅌ하면 도쟁이새끼들 허탈한표정 짓는데 그 표정보면 기분 째지거든
설문조사 어쩌고 지랄하는거 따라가지마라
버거킹 2층에서 맨날 도쟁이새끼들 햄버거도 안사고 죽치고 앉아서 새로운사람 델고와서 뭔 이야기 니누는데
저번엔 어떤 어자분 거기에 낚여서 이야기 나누다가 도쟁이들이 빈 봉투 건네니까 천원짜리 몇개 넣던데 왜 그런 도쟁이들한테 낚이는지 이해가 안가더라
옵붕이들은 길에서 여자나 남자 듀오가 말걸어도 넘어가지마라
니들한테 호감이 있어서 다가가는게 아니라 니들 주머니 속 돈에 호감을 느끼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