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대도서관님 너무 시원했고 사회자는 중립이 아니었던 프로그램에 싸대기 개 후리고싶고 상대방 여자쪽은 나는 이해가 안됐음
항상 느끼는 건데 게임은 중독이 맞다 하는 쪽은 너무 일방적으로 우리가 봐도 중독환자라고 할 정도의 사람들에 대한 일을 예시로 들어서 얘기가 안되는 거 같다
게임을 해서 사회성이 뒤떨어져 방구석 폐인이 된다거나. 친구관계를 쌓지 못 한다거나 돈관리를 못 한다거나, 폭력성이 강화된다거나.
다 똑같은 말이고 난 저 중에서도 없는 전자파 논리가 제일 이해 안감. 이딴 소리 할거면 집에 있는 전자기기부터 버리던지
동네 수학학원 알바 해서 아는데 요즘 애들은 게임을 안 하면 더 무리에서 떨어짐 대충 애들 떠드는 것만 봐도 예전에는 여자 남자 못 섞이고 주제가 달랐는데 지금은 유튜브부터 시작해서 마인크래프트 악어 롤 누구보냐 오버워치 미라지 어쩌구 하면서 잘 섞여 놀음
그리고 이런 문화 자체가 있기에 더 중독성이 심화되고 게임을 안하면 무리에서 떨어진다는 상황이 더 문제라 하던데. 왜 굳이 다수가 옳다고 하는 행동을 자기들은 아니다라고 신빙성이 100%확실한 이야기를 들어서 얘기하는 것도 아니면서 굳세게 아니다 라고 외치는지 모르겠음 무리에 섞이려고 그 무리의 행동을 따라하는 건 사회적으로 좋은 방향이 아닐까 싶음 하물며 자기만의 행동을 고수하면서도 무리에서 벗어나지 않는 게 불가능한 말도 아님 필자는 고1때 까지만 해도 게임을 별로 좋아한 사람이 아님 요리 배우는 거에 미쳐서 자격증따기 바빳고 고1때 학교들어가서 친해진 남자애들 때문에 게임 좋아하게됨 물론 그 전에도 게임에 대해서 별 생각은 없었음
친구 관계는 애초에 게임이 아니라도 잘 쌓을 수 있고 돈 관리는 애초에 어린 놈들한테 돈을 많이 쥐어주는 어른들이 이해 안 가고 자기들이 용돈으로 쓰라고 준 돈을 게임에 쓰지 말라고 하는 게 더 이해 안감 물론 게임에 과도하게 써서 용돈이 부족해 생활을 못할 정도면 문제가 맞음 근데 보통은 어린 놈들이 그러진 않을 거고 애초에 중학교에 갈 정도면 돈관리는 알아서 하지 초등학생은 용돈을 게임에 꼴아 박아도 애초에 돈 쓸 일이 없고 액수조차 일주일 5000~1만 정도이고
저 위에 논리 중에서 제일 이해 안되는 게 폭력성임 이걸 논하면서 게임이 문제다 라고 하는 사람들은 소설조차도 읽게 하면 안된다고 봄 게임에서 다루는 폭력 방식을 현실에서 재현하기도 불가능 한 게 대부분이고 따라한다 해도 동네 초딩들이 학교에서 왕따시키는 애한테 때리면서 노는 거 일 텐데 이런 거는 애초에 왕따가 문제 인 거지 옛날 세대부터 bb탄 쏘면서 칼 싸움 하고 놀던 게 남자애들인데 폭력성을 언급하는 지 모르겠다.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애가 트린 따라한답시고 식칼들고 칼부림을 칠까? 이런 애들은 축구하다가도 골 못넣었다고 주변애들한테 돌던지는 애들이겠지
학원에서 애들이랑 쉬는 시간에 게임 이야기 하지 말아 달란 부모가 있었는데 그 부모님한테 내가 게임 가지고 뭐라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니까 대뜸 화내면서 정말 논리라곤 하나도 없이 소리만 꽥꽥 지르다가 그 부모님 애기 친구의 부모님이 와서 같이 따져주시니까 지도 빡대가리 논리 펼친 걸 아는지 창피한 얼굴 하면서 나갔음
내 세대에서도 tv보면 머리 나빠진다고 했는데 그 사람들 지금 tv 스마트폰 없이 1년도 못 버틸거임 아마 게임도 비슷한 맥락으로 언젠간 주변에서 취미로 인정받는 날이 오겠지만옵쥐인들은 최소한 그런 시대가 안와도 논리없이 미래 아이 자식들한테 취미를 뺏진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