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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ㅈ된듯 하다

거품 단 1도없는 피셜입니다.



나 지금 진지하다 궁서첸 아니지만 진짜로 진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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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바하는 곳에서 벌어진 일임.

물론 난 일한지 한달도 안됀 막내.

그래도 일하는 형,누나,동생들이 잘 챙겨줘서

진짜 편하게 일하면서 놀고,먹고 하니까

빠르게 친해짐 , 말도 빠르게 트고 사장님이랑도 형형 거리면서 잘 지냄

근데 이게.. 한달 쯤 되가니까 슬슬

가게 분위기에도 적응됫고.. 같이 일하는 동료들도 잘 알게되다보니

무튼..

엊그제 가게에 출근을 똵 해서

형,누나들한테 인사 똵 하고
동생들한테 인사를 하려 하니

여동생1이 기분이 안좋아보이는거야 그래서 당당하게 디버프걸렷냐고 물어보니까
한숨쉬고 다시 시무룩해져있는거...
놀려도 별 반응 없어서 옆에서 일 거들어주다
다른 여동생들이 출근하자마자 가서 무슨일 있냐고 물어봤지
근데 남친이랑 헤어졋다네?
.... 개꿀이잖아 솔로가 늘었으니까?
형,누나들은 알고있었는지 눈치보고 있는거..
그래서 그냥 ' 아.. 나도 오늘은 그냥 가만히 있어야겠다... ' 하고 있으니까
형들이 나보고 진정제 먹었냐고 ㅈ랄하는거
그래서 평소대로 행동하다가
생각해보니까 괘씸하잖아
맨날 뽈뽈거리면서 매장돌아다니고
애교도 많아서 매장 분위기 밝게 해주는 막내가
남친이랑 헤어졋다고 사장님까지 눈치보게 만들어
그러다 문득
' 아 그럼 이 형들을...? '
하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엮어줘버릴라고 형들한테
" 형들 막내 오늘 계속 저러는거 좀 그러니까 정신도 차릴겸 혼내줍시다. "
이렇게 어그로 좀 끌어서 다 모으고
" 진사람 가서 고백해서 혼내주기 하죠? "
했다가 한대 맞음 ㄹㅇ;

내가 쉴드칠라는건 아닌데
같이 일하는 형들 다 성격도 좋고,잘생기셨는데
여친없데요 쀍 ( 이걸 올리는 시점에 이 글이 그 형들 눈에 들어가면 전 그날부로 알바 튑니다. )
무튼 그렇게 어찌어찌해서 손님 다 가시고
마감하기 직전에 결국 설득시키는데 성공함.

5명이서 모여서 가위바위보를 하는데
막말로 5분의 1확률이라 솔직히 걸릴거라 생각도 안함
4번인가 연속으로 비기고
그 다음 차례에 나 혼자 가위내서 내가 걸림
' 아 ㅅ발 ㅈ됫다.. '
라는 생각가 동시에 난 도망치기 위해 변명을 수십가지를 생각,
뱉어낼려고 했음
왜냐고?
모르는사람은 진심으로 아싸거나 넌씨눈이다.
1. 그곳에서 알바하면서 평생 놀림감 됨.
2. 개가 거부하면 졸지에 난 개랑 나 사이에 선이 그이고 거기서 벽이 솟아오름
3. 그 외 기타 등등

무튼 이건 아니다 싶어서
" 형들 내가 술 살태니까 무르기 가능? "
하니까 바로 ㅗ
진짜로 내기할떄 먼저 말 꺼내지마라,  ㄹㅇ 본인이 걸린다.

안지 한달도 안돼고, 심지어 생긴거도 그 형들보다 못생겻다고 스스로 아는데
이건 해도 100% 꼬인다..라고 채념함
아무 생각없이 부엌에서 설겆이하는 애한테 가서
" 야 니 남친이랑 헤어졌다며? "
라고 말했는데 애가 무시하고 설겆이 계속 하는겅...
아침에 좀 그랫다고 계속 무시하는건가..싶어서 약간 열 올랐음
근데 갑자기 홀에서 소리가 나서 보니까
형들이 누나들한테 꼬지르는거...
그래서 좀 급한 마음에
" 야 그럼 나는 어떤데? 내가 대신 할게 "
라고 말하고 바로 누나손에 끌려나와서 잔소리 오지게 듣고
형들이랑 일자로 서서 벌섬..

하 시밝... 나중에 마감끝나고 나오니까
사장님도 나한테 왜 그랫냐 면서 그러더라..
흔히 듣던 미친놈이라는 소리에 포함된 웃음기가
용량 초과했는지 " 무슨 생각으로 그랬냐 "
라는 이 짧은 단어에
ㅋ이 몇개가 들어간지 모르겠다.

그리고 제일 심란한건
오늘 걔가 가면서 " 내일 이야기해요 " 이러고 가더라...
ㅅ발 인생 어쩌냐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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