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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요약있음) 어제헤어진 여자친구 얘긴데 좀 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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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난 전역한지 한달 조금 넘은 20대초반남자고.. 일단 이 사람이랑은 고3때 처음으로 사귀었었다가 한 두달정도 만나고 남자문제때문에 헤어졌었어. 그리고 나서 각자 연애 하고 바쁘게 살다가 나 군대 가서 서로 안부묻고 하다가 또 서로 마음이 생겨서 이젠 내가 성인이니까 다시 잘 해보자는 마음으로 만났어. 근데 또 이누나가 남자문제로 속을 썩이더라고ㅎ 그래서 또 헤어지려 했는데 잠수를 탔어 그래서 흐지부지 헤어진건갑다 하고 살았는데 전역을 하고나서 일주일정도 지나서 전역은 잘 했냐니 하면서 자연스럽게 안부를 묻더라고? 근데 그걸 당연히 거절하는게 맞겠지만 내가 참 되게 좋아했는지 거절을 못하고 또 계속 만나서 얘기하고 술먹고 같이 자고 그러다 보니까 마음도맞고 몸도 맞으니까 또 만나게 됐는데. 잘 만나고 있다가 어제 자기가 친한 의남매라고 서로 친오빠친동생처럼 지내는 오빠 있다고 소개를 시켜준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같이 술자리를 가서 술을 먹었는데 그 오빠분도 뭐 사심있어보이지는 않고 착한사람같길래 재밌게 얘기하고 그랬는데 은근 나만 모르는 얘기를 점점 대화 주제가 되다가 얘기가 깊어졌는데 난 모르니까 당연히 참여를 못하게 되잖아? 그래서 내가 좀 삔또가 상하니까 그냥 존나 묵묵히 암말도 안하고 있었어, 형이기도 하고 의남매라는데 내가 뭘 그런걸로 질투하나 싶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짜증나서 화장실좀 다녀와야겠다 하는데 다녀오니까그 오빠라는 사람이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눈물을 닦아주고있더라고? ㅎ 거기서 진짜 개딥빡했는데 나 신경도 안쓰고 여자친구라는 그 누나는 날 등지고 그냥 할얘기하면서 계속 난 신경도 안쓰더라고 그래서 진짜 너무 빡쳐서 얘기할려고 딱 하니까 갑자기 울면서 여자친구가 나가고 그 오빠라는 사람이 같이 데리고 나가더라 , 그래서 너무 비참하고 화나서 둘이 들어오고 내가 진짜 너무 지긋지긋하다고 나에대한 배려는 단하나도 안하는거냐고 그냥 쌍욕 존나하고 나왔는데 전화와서는 자기가 해명하겠다고 이제 너한테 설명하려고했다고 그러면서 연락이 막 오더라고 , 근데 난 앞에 말했듯이 19살때부터 지금까지 4-5년가량 알았고 정도 많이 들었고 서로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낸적 거의 없을정도로 계속 사귀고 헤어지고 그랬는데 그냥 사람대 사람으로써도 너무 서운했고 솔직히 의남매고뭐고 나랑은 잠자리만 가지고 연애는 그사람이랑 하는것처럼보일정도로 너무 비참했거든, 그래서 그냥 다시는 보고싶지않다고 이성문제로 스트레스받는거 너무싫다고 절때 평생 보지말자고 하고 헤어졌어 .이게 어제까지 일인데.. 진짜 나 너무 바보같은게 이젠 나 전문직 학원 들어가서 2년동안 공부만 죽어라해야 하는데도 너무 보고싶고 생각난다.. 이거그냥내가존나바보인거지? 욕이든뭐든좋으니까 .. 조언좀해줘.. 정신차리라고 막말이라도 좋아 .. 잘못된걸 아는데 너무 힘들어서..긴글읽어줘서 고마워.. 친구가 싹다 군대가있어서 내 말 들어줄 사람이 정말 없다..

바쁜사람을 위해서 요약 1.고3때 처음 알았고 사귀었다가 남자문제때문에 헤어졌던 누나가 있었음 2.그 누나랑 군인일때 다시 연락 닿았는데 마음 맞아서 다시 사귀었는데 또 남자문제로 싸우다가 이누나가 잠수 탐. 3.전역 하고 나서 일주일 후에 다시 연락 와서 서로 안부 묻다가 몇번 만나다가 다시 사귀게 됨. 4.또 남자 문제로 헤어지고 다신 안보겠다고 쌍욕 존나하고 헤어짐 5.그런데도 보고싶고 자꾸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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