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스압주의> [누구나 쉽게 그릴 수 있다] ~제드편~

안녕하세요. 롤에서 서폿을 하다 지쳐 메이플에 갔다 마법사가 된 이웃소환사입니다. 오늘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저의 그림 스킬들을 천천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 정도만 그리면 당신도 어디가서 꿀리지 않는다! 알고 함께 그려봅시다.

~준비물~

- 자신의 그림 프로그램 (저는 클립 스튜디오 애용)

-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 (이 노래 추천!)

- 자신이 그릴 그림 자료들 (제드)

- 타블렛 (가장 중요) (없다면 갤럭시 노트같은 핸드폰)

이 정도면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이제 그려볼까요?

~스케치 시작~

* 그리다 틀리면 지우는것을 두려워 하지 말고, 스케치 단계이므로 대강 잡아도 충분합니다 *

• 우선 원을 잡고 그 위에 얼굴을 그려줍시다. (본인은 약간 안 맞게 그리긴 함. 이럼 안돼요!)

• 목 부분과 승모근을 그린 후 쇄골을 그려줍시다.

쇄골은 _일자 형태_가 될 수록 어깨가 넓고 건강한 사람입니다. 현재는 약간 앞으로 몸을 숙인 듯한 포즈이므로- 또한 승모근이 튀어나올수록 _근육질_의 남성을 그릴 수 있습니다.

• 그리고 몸 쪽을 스케치로 잡아주도록 합시다. [중간 사진들이 누락됨]

남성의 몸을 그릴때 각지게 (직선 사용) 그려야 튼튼한 성인의 느낌이 삽니다. 여성을 그릴땐 곡선을 많이 써주는게 포인트 !

• 근육을 그려줍니다. 6개!

• 팔을 그릴땐 위에 1,2,3번 처럼 부위를 나누듯 그려주면 됩니다.(검증된 건 아님)

그리고 반대편에는 똑같이 그려주면 됩니다.

• 허벅지 쪽을 그려주고 주먹을 그려주면 (반신 정도?) 완성! [주먹이요? 스케치니까 넘어가요 확마]

이러면 이제 스케치가 끝났습니다. 본격적인 그림을 그리러 가볼까요?

~본격적으로 그림 그리기 시작~

• 우선 몇가지 기능들을 보고 갑시다. (클립스튜디오 기준)

1. 눈 모양 : 누르면 그곳에 그린 그림이나 사진이 보이지 않게 됩니다.
2. 모서리 접힌 종이 : 저것이 기본 레이어입니다.
3. 2번 옆 종이 : 벡터 레이어라고 하는데요. 스케치 후 선을 딸때 사용합니다. [자세한건 기회가 되면..]
4. 22로 써져있는 부분 22로 써져있는 부분 : 투명도 입니다. 투명도입니다.

우리는 스케치 부분의 투명도를 낮추고 레이어 2에 그림을 그릴 겁니다. 그림 위에 그림을 덮는다는 느낌-

• 투명도를 낮췄다면 화면엔 이런 상태가 됐을 겁니다! 얼굴부터 시작하죠.

• 급하지 않게 천천히, 각지게 들어갑니다. 약간 도형을 그리듯이 ! 얼굴이 약간 마징가 Z같은..

• 목 부분인 천을 그려줍니다. (주름도 첨가)

• 갑옷을 그려줍니다. (약간의 디테일 첨가)

• 이제 어깨 부분입니다! 여기서의 포인트는 3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기 취향에 맞게 그림을 그리면 됩니다. 당신의 그림이니까요!

저렇게 넣은 이유는 그냥 각지다면 재미가 없으니까요. 그렇죠?

• 반대편도 똑같이 그리고 디테일을 넣어줍니다.

• 이제 갑옷 부분입니다. 기본 일러스트에는 나와있지 않아 다른 그림들을 참조해 그렸습니다.

    원래는 안쪽을 약간 약하게 선을 써야하는데.. 제가 힘을 세게 쥐는 스타일이라 ㅎㅅㅎ 

• 갑옷쪽까지의 완성입니다. 이제 슬슬 제드의 모습이 나오죠?

• 갑옷을 입고 있으므로 두껍게 그려줍니다. [스케치가 작아 그릴때마다 수정하며 그려서 크기가 다름!]

• 제드의 꽃, 칼 몸통 부분과 옆 칼날들을 그려줍니다.

• 화룡점정인 긴 칼날 두 부분을 그려줍니다.

• 이것이 완성 모습입니다. 안쪽 손도 갑옷 느낌 나게 그려주면 됩니다. 반대편도 동일하게!

• 뒷 부분 표창도 그리고 디테일을 넣어줍니다.

• 팔 부분까지의 완성본입니다. 간지가 납니다.(아닌가?) 거의 다 왔어요! 힘내용

• 이제 마지막 부분인 바지 쪽 천들입니다.

사실 주름을 넣을때도 선들이 선 느낌을 나게 그려야 하는데 이때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양해좀..

이것을 완성하고 나면!?

완성입니다. 정말 수고하셨어요!

~추가~

조금 심심하다! 느끼시다면 약간 배경색을 추가해서 요런 느낌으로 VVV

궁금한 점이 혹시나 있으시다면 댓글이나 인스타로..(그림에 있습니다)

~마치며~

> 우선 색칠을 다루진 않았습니다. 반응이 어떤가에 따라 달라지겠죠!    요즈음 코로나로 인해 학교와 미술학원에 가지 못한 이 처량한 고2는,    집에서 그림과 공부,게임만 하다 보니 너무 피폐해지는 느낌이라..    심심하다 못해 문득 떠오른 생각은

누군가에게 가르쳐 주듯 그림을 그리면 재밌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여 이렇게 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T^T

누구를 가르쳐 줄만한 그림 실력은 아니지만, 제가 그림을 독학할 때의    '아무나 자세하게 나에게 조금의 팁이라도 주면 얼마나 좋을까'    같은 생각이 들어서 누군가는 이걸 보고 힘을 얻기 바라는 마음에    글을 씁니다..ㅎㅅㅎ

오늘은 이렇게 제드 반신을 함께 그려보았습니다. 어때요, 참 쉽죠?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 시간에 만나 뵙도록 하죠. 안녕~

<응원과 댓글/추천은 힘이 됩니다.>

모두 코로나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