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1 – 정교한 운영 + 라인전 기반 팀파이트 팀
주요 로스터 (LCK 2025)
- Top: Doran
- Jg: Oner
- Mid: Faker
- Bot: Gumayusi
- Sup: Keria
경기력 장점
- 경험 + 후반 운영
- 이미 다수의 월즈/국제대회 경험이 있는 코어라서, 후반 5:5 대치와 오브젝트 운영에서 실수가 거의 없음.
- KT 상대로도 장기전에서의 **한 번의 각(플랭크, 시야싸움)**을 찾아 게임을 뒤집는 패턴이 자주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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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정글 중심의 메타 적응력
- 2025 시즌에도 메타 중심이 미드–정글에 있을 때, Faker–Oner 듀오가 정글 동선+웨이브 관리로 라인 전체를 조율하는 그림.
- MSI 준비 과정에서도 Faker가 인터뷰에서 컨디션 관리·집중력을 강조한 것처럼, 상황 판단 + 교전 선택이 팀의 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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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봇 듀오의 교전 능력
- Gumayusi–Keria는 라인전에서 딜교환만 세게 하는 BOT이 아니라, 2:2나 3:3 교전 설계, 포지셔닝, 스킬 연계가 강점.
- 그래서 용 싸움/바텀 주도권 메타에서 항상 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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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경기에서의 클러치
- Worlds 2025에서도 KT, TES 같은 상위 팀 상대로 항상 마지막 한타에서 이기는 힘이 있고,
그 중심에는 Faker의 한타 포지셔닝과 시야읽기가 있음.
- Worlds 2025에서도 KT, TES 같은 상위 팀 상대로 항상 마지막 한타에서 이기는 힘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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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 취약점
- 탑–정글 초반 주도권 불안
- Doran은 라인전에서 완전 약한 선수는 아니지만, 극단적인 캐리 라인전러라기보다는 팀 플레이형이라
상대가 Zeus/Kiin 같은 ‘라인전 괴물’일 경우, 탑에서 압력이 밀리는 경우가 있음. - 이때 Oner가 탑을 커버하느라 정글 템포가 무너지는 게임들이 간혹 나옴.
- Doran은 라인전에서 완전 약한 선수는 아니지만, 극단적인 캐리 라인전러라기보다는 팀 플레이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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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턴이 어느 정도 읽혀 있음
- 20222025 계속 상위권을 유지한 팀이다 보니, **초반 1015분 운영 패턴(라인 배치, 오브젝트 타이밍)**이 많이 연구됨.
- 그래서 스크림/연습량이 부족했을 때는, 준비해 온 초반 설계를 상대에게 카운터 당하면서 게임이 터지는 케이스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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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가 완전 난전·풀갱킹 위주일 때
- 상체가 ‘올인식 다이브 조합’을 굉장히 잘하는 팀은 아니고, 체계적인 교전/운영형이라
난전 메타에서 LPL 스타일 팀에게 말려 들어가면 좀 힘들어함.
- 상체가 ‘올인식 다이브 조합’을 굉장히 잘하는 팀은 아니고, 체계적인 교전/운영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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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색깔 정리
“후반 오브젝트 중심 운영 + 미드–정글 주도 + BOT 한타 캐리”
실수 적고 큰 무대에서 강한 정통 LCK식 운영 팀.
2. 한화생명 e스포츠 (HLE) – 상체 캐리 + 폭발적인 한타 팀
주요 로스터 (LCK 2025)
- Top: Zeus
- Jg: Peanut
- Mid: Zeka
- Bot: Viper
- Sup: Delight
2025 LCK Cup 우승 + First Stand 토너먼트 우승, LCK 정규 시즌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는 팀.
경기력 장점
- 탑–정글–미드 상체 캐리
- Zeus가 합류하면서 탑에서 라인전/한타 둘 다 S급 영향력을 보여줌.
- Peanut은 여전히 초반 정글 동선·갱 타이밍 설계에 특화된 정글러라, 상체 셋이 초반 주도권을 잡기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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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강의 한타 팀
- Zeka–Viper–Zeus, 이 세 명은 모두 한타에서 포지셔닝과 스킬 활용이 뛰어난 캐리형 선수.
- First Stand 결승에서도 팀파이트에서의 포지셔닝·각 잡기로 상대를 압살하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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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프트 유연성
- Zeus 탑·Zeka 미드가 챔프폭이 넓고, Viper도 스케일링/라인전형 다 가능해서
“상체 캐리 조합”부터 “하체 중심 후반 조합”까지 양쪽 다 가능. - Cup/정규 시즌 통틀어 상대로부터 많이 밴을 당하는 픽 풀을 보면, HLE가 얼마나 다양한 위협 포인트를 갖는지 드러남.
- Zeus 탑·Zeka 미드가 챔프폭이 넓고, Viper도 스케일링/라인전형 다 가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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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전에서도 통하는 스타일
- First Stand에서 Karmine Corp를 3:1로 꺾으며 난전에서도, 느린 템포에서도 둘 다 대응 가능한 모습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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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 취약점
- Peanut 특유의 ‘초반 도박성 의사결정’
- Peanut은 여전히 **“한 번에 판을 뒤집는 초반 갱/인베이드”**를 자주 사용.
- 흐름을 잡을 땐 미친 듯이 좋아지지만, 실패하면 상체 라인전까지 같이 무너지는 하이리스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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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 기복 + 연패 구간
- 플레이오프 직전에 4연패를 당했다가 T1을 3:0으로 스윕하는 등, 폼 기복이 큰 팀이라는 평가.
- 이럴 때는 과한 교전 시도, 시야 없는 곳으로 무리한 진입이 눈에 띄게 늘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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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 슈퍼 스케일 조합에서의 운영 숙련도
- 순수한 사이드 운영 + 장기전에서는 T1·Gen.G보다 선택지가 다소 단순해지는 편.
- “한타로 끝내야 하는 조합”을 잡았을 때, 오브젝트 앞 세팅이 꼼꼼하지 못하면 역전 리스크가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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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색깔 정리
“상체 캐리 + 슈퍼 한타형 팀”
폭발력이 최고 수준이라 폼 좋을 땐 누구도 안 부럽지만, Peanut식 하이리스크 의사결정 때문에 기복이 존재.
3. Gen.G – 가장 완성된 정규시즌형 ‘슈퍼 팀’
주요 로스터 (LCK 2025)
- Top: Kiin
- Jg: Canyon
- Mid: Chovy
- Bot: Ruler
- Sup: Duro
2025 시즌 Rounds 1–2 18:0 전승, Rounds 3–5에서도 29–1이라는 미친 성적으로 1위, 시즌 챔피언까지 차지.
경기력 장점
- 라인전·개인기 최상위
- 전 라인 네임밸류만 보면 거의 ‘드림팀’.
- Rounds 3–5에서 59–11 게임 스코어, +48이라는 말도 안 되는 득실차를 찍을 정도로 라인전 단계에서 게임을 터뜨리는 경기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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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글–미드–봇의 안정적인 캐리 구조
- Canyon, Chovy, Ruler 셋 다 실력+경험+메타 적응력을 다 가진 선수라,
- 어느 포지션이 캐리해야 하는 메타가 와도 Gen.G는 항상 답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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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서적인 오브젝트 운영
- 전통적으로 Gen.G는 드래곤·바론 시야장악 → 라인 프리 푸시 → 오브젝트 셋업 순서가 매우 깔끔한 팀.
- 2025 시즌에도 이 강점은 유지, 정규 시즌에서 “실수로 역전당하는 게임”이 거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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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프트 완성도
- Canyon+Chovy의 챔프폭 덕분에, 메타정글/메타미드가 아니라 카운터 픽 구조의 드래프트를 자주 가져갈 수 있음.
- Ruler는 전통적인 하이퍼 캐리부터 전투형 원딜까지 모두 능숙해서, 밴픽에서 항상 한 장의 에이스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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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 취약점
- 플레이오프·국제전에서의 압박
- 2025 LCK 플레이오프에서 KT에게 3:2로 덜미를 잡히는 등,
단판/단일 시리즈에서 변수를 잘 못 다루는 약점이 드러남. - 월즈에서도 KT에게 패배하면서 결국 결승에 못 오르는 시나리오.
- 2025 LCK 플레이오프에서 KT에게 3:2로 덜미를 잡히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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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정석적인’ 팀
- Ruler–Chovy–Canyon 조합은 실수 없이 깨끗하게 이기는 플레이에 특화돼 있는데
이는 곧 상대가 미친 듯이 난전을 걸 때, 리듬이 깨질 수 있다는 의미. - KT처럼 전략적으로 준비된 신박한 픽/난전 설계를 들고 오면 의외로 당황하는 경향.
- Ruler–Chovy–Canyon 조합은 실수 없이 깨끗하게 이기는 플레이에 특화돼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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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적인 하드 인게이지/정면 한타 메타에서
- 이 팀은 **“라인전에서 이득 → 오브젝트 앞에서 전투”**가 정석 루트라,
완전히 LPL식 난전·다이브 메타에서, 템포가 완전히 꼬이면 방어 기제가 부족해 보일 때가 있음.
- 이 팀은 **“라인전에서 이득 → 오브젝트 앞에서 전투”**가 정석 루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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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색깔 정리
“정규 시즌 최강 슈퍼 팀”
라인전, 운영, 선수 개개인 모두 최상급이지만, 플레이오프·월즈에서 변수를 요구받을 때 흔들리는 모습이 보임.
4. KT Rolster – 미드–정글 중심 난전 + 준비된 전략 팀
주요 로스터 (LCK 2025)
- Top: PerfecT
- Jg: Cuzz
- Mid: Bdd
- Bot: deokdam
- Sup: Way (또는 Peter, 시즌 중 교체)
정규 시즌 4위로 월즈에 진출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Gen.G를 잡고, 월즈에서 KT 최초의 결승 진출에 성공.
경기력 장점
- 미드–정글 시너지가 미친 팀
- Cuzz의 높은 킬 관여율(82.5% 수준)과 Bdd의 라인전+교전 기여를 보면,
**“정글이 항상 싸움에 먼저 붙어 있고, Bdd가 그 싸움을 완성”**하는 구조가 핵심. - 이 때문에 용/전령 싸움에서 KT가 먼저 자리를 잡고 싸움을 여는 그림이 자주 나온다.
- Cuzz의 높은 킬 관여율(82.5% 수준)과 Bdd의 라인전+교전 기여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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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형 전략, 상위 팀 킬러
- 2025 플레이오프에서 Gen.G를 잡았던 시리즈처럼,
상대에 맞춘 픽밴 준비, 특정 라인 타겟 공략, 초반 설계가 굉장히 치밀함. - 월즈에서도 TES 등 상위 팀 상대로 세트별 플랜이 아주 뚜렷하게 보임.
- 2025 플레이오프에서 Gen.G를 잡았던 시리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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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연한 템포 조절
- Bdd는 라인전 솔킬러라기보다는 교전 설계, 시야 플레이, 스킬샷 안정성으로 팀을 이끄는 스타일.
- Cuzz와 함께 중반 15~25분 타이밍에 용·바론 앞 교전에서 승부를 보는 템포가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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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멘탈·근성
- KT 특유의 “언더독 정신”이 여전히 살아있어서,
큰 무대에서 강팀을 상대로도 주눅 들지 않고 맞다이 치는 팀.
- KT 특유의 “언더독 정신”이 여전히 살아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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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 취약점
- 개인 기량 편차
- PerfecT, deokdam, Way/Peter 쪽은 상위 네임드 탑/봇에 비해 순수 라인전 파워가 떨어질 때가 있음.
- 그래서 초반 라인전 메타가 왔을 때는, 미드–정글이 아무리 잘해도 양 사이드가 버티지 못해 게임이 기우는 경우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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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폼 기복
- KT는 예전부터 “어느 날은 우승팀 폼, 어느 날은 하위권 폼”이라고 불릴 정도로
기복이 큰 팀이고 2025에도 완전히 해결된 건 아님.
- KT는 예전부터 “어느 날은 우승팀 폼, 어느 날은 하위권 폼”이라고 불릴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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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 단계에서의 미세한 실수
- KT는 싸움을 잘 걸지만, 리드 잡은 후 맵을 가르는 운영에서는 T1·Gen.G보다 완성도가 낮음.
- 특히 후반 35분 이후, 시야 실수나 앞라인 포지셔닝 미스 한 번으로 게임을 내주는 경우가 종종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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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색깔 정리
“미드–정글 난전형 + 준비된 전략으로 강팀을 잡는 언더독”
플레이오프/국제전에서 상위 팀을 잡는 ‘업셋 제조기’지만, 기본 체급 자체는 T1·Gen.G·HLE보다 살짝 아래.
네 팀을 경기력 기준으로 한 줄 정리
- T1: 큰 무대에서 실수 적은 정통 운영·후반 한타 팀
- 한화생명: Zeus–Peanut–Zeka–Viper가 만든 상체·한타 폭발력 최상위 팀
- Gen.G: 전 시즌 통틀어 가장 완성된 정규시즌 최강 슈퍼 팀
- KT Rolster: Bdd–Cuzz 중심 난전 + 준비형 전략으로 강팀을 잡는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