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플러스 기아 합류 배경을 묻자, 김 코치는 “제가 2년 동안 뚜렷하게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 다만 같이 한 팀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저는 많이 배우고 얻어갔던 시간이다. 개인의 성취나 발전은 꽤 있었다고 본다. 잘할 자신이 있던 상황에서 디플러스 기아의 제안이 왔다. 디플러스 기아가 저를 나쁘지 않게 생각해 줬고, 해보고 싶다는 동기가 생겼다”고 답했다.
이어 “저는 좋은 성적에 대한 욕심이 있다. 디플러스 기아 선수들도 다들 뛰어나지 않나. 꿀이라고 생각했다”며 웃은 뒤 “또 여기엔 저와 같이 한 선수들이 한 명도 없어서 ‘함께하면 어떨까’라는 호기심도 있었다. 그들의 방향성을 잘 잡아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