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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가이드] 기본적인 포지션과 배치에 대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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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티어에 계시는 분들은 저마다의 이론과 공식을 갖고 있을테지만
하위티어, 혹은 처음 시작하는 초심자분들은 여러가지 헷갈리는 것들이 있을 겁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부족하지만 써보는 가이드입니다.
정말로 기초적 내용이니, 숙련되신 플레이어분들에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포지션'과 '포메이션'

오토체스는 크게 디펜스/오펜스 복합게임이고
조금 더 파고든다면 내가 고른 병력들로 상대 병력을 이겨야 하고,
그 과정을 직접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전술 시뮬레이션이라고 봐도 됩니다.
마치 군대에서 하는 워게임이나 풋볼 매니저같은 축구감독 게임이랑 비슷한 맥락으로요.


이런 게임에서 가장 큰 진입장벽이 되는 것은 전투력에 대한 이해도입니다.


각각의 병력(오토체스에선 기물이죠.)이 어떤 역할수행에 특화되어 있는가.
그리고 그런 역할수행을 위해서 어떤 포지션을 잡고 있어야 하는가.


이것은 시뮬레이션의 기초이자 근본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리오넬 메시를 수비수로 쓰지 않고 모르가나에게 무한의 대검을 쥐어주지 않는 것처럼요.
세상 그 어떤 감독이 와도 메시나 손흥민에게 중앙수비를 시킨다면 욕먹을 게 뻔하잖아요?


마찬가지로 오토체스 역시 각각의 기물들의 역할이 매우 뚜렷하게 구분되어있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오토체스도 처음 접할때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것도 이런 점입니다.


"얘는 뭐 하는 애야?"
"얘 원거리 평타 아니에요? 왜 앞에 놔야 돼요?"


뭐 이런 질문들이요. 아주 기초적인.

기물들의 포지션

아주 당연한 사실이지만 오토체스에선 전투에 돌입한 이후부턴 절대로 간섭할 수 없습니다.
손가락만 쪽쪽 빨면서 우리팀 잘싸우게 해주세요라고 기도만 드려야 하는 갓겜이죠.
뭐 아이템정돈 줄 수 있겠지만... 말하려는 건 그런 게 아니잖아요?


아무튼, 그래서 내 기물들과 상대 기물들의 배치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축구로 친다면 공격수는 앞에, 미드필더는 중간에, 수비수는 뒤에
LOL로 친다면 아무무는 앞에, 애쉬는 뒤에, 제드는 사이드에, 티모는 밴리스트에, 이런 식으로.


효율적인 배치와 함께라면 질 게임도 아주 가끔 이기게 해주거나 대패하지 않고,
맛이 간 배치를 짠다면 당연히 이겨야 할 게임에서 '이걸 진다고?' 소리가 나오기도 해요.


자, 그럼 메인 주제인 포지션에 대해서.


여기에서는 간단하게 1선, 2선, 3선으로 칭하도록 하겠습니다.
왜 딜/탱으로 구분하지 않느냐면 딜러면서도 최전방인 기물도 있고
탱킹이 가능하면서도 후방배치를 하는 기물도 있기 때문에
위치로 구분하는게 가장 이해하기 쉽다고 여겼습니다.

1선

상대와 가장 먼저 얼굴을 맞대는 메인탱커들의 자리.
필연적으로 두들겨 맞기 때문에 강한 탱킹력이 필수로 요구됨.

2선

1선이 상대의 주요 어그로를 끄는 사이 적당한 어그로를 받아야 하는 위치.
대체로 딜탱, 세미딜러, 또는 유틸리티가 뛰어난 기물들의 차지.

3선

1,2선이 어그로를 받고 있을때 상대를 죽여야하는 메인딜러들.
1,2선이 벽을 세우기 때문에 원거리 평타가 강제됨. (어쌔씬 제외)

배치는 어떻게 세워야 하는가

가장 보편적인 상황은 나의 1선이 가장 먼저 상대와 맞딱뜨리고
그 사이 2선이 파고들어가 1선보다 반 박자 늦게 전장에 합류하면서
3선은 그 사이 계속해서 평타를 치는 배치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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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상대와 맞닥뜨리는 자리에 1선을,
2선은 1선에 움직임이 일부러 돌아가게 만들어 한 박자 늦게 합류하고,
그 사이 3선은 가장 안전한 자리에서 1,2선이 맞을 동안 프리딜을 넣는 자리.
보편적으로 배치의 이유는 대부분 이런 식입니다.

물론 매 게임 상대마다 배치가 다르기 때문에 그때그때 다르게 해줘야 하고,
늘 상대가 오른쪽 위에서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언제나 정황을 살피고 그에 맞는 배치를 찾으시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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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기로 1선이 가장 먼저 맞딱뜨리고,
2선은 한 발자국 뒤로 빼서 1선에게 어그로가 들어간 이후에 진입하게,
그리고 1,2선으로 3선을 둘러 쌓아 참호처럼 벽을 만드는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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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박스배치의 모습.
3선이 많은 스쿼드일수록 보호해야 할 대상이 많아지기 때문에 이런 형태를 띄게 됩니다.
대부분의 메이지나 헌터의 경우 3선의 비중이 늘어나기 때문에 이런 식의 배치를 채용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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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박스라고 생각되지만, 위의 배치보다 상대적으로 1선이 더 많은 조합이라면
이런 식으로 배치를 둘 수도 있습니다.

이런 기초적인 배치와, 각각의 포지션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이해한 뒤라면
배치의 응용을 배우는 것도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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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의 학익진 배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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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광역기가 많을 때 딜러를 분산배치한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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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이 더 많아졌을 때의 보호하기 위한 응용박스같은 것들 말이죠.



여기까지 배치에 대한 기본 개념이었습니다.
짧은 글이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음 글에선 각 기물이 어떤 포지션을 갖는가에 대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