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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으로 귀여워져 버린 캐릭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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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코 쨩

[소근소근 숲의 간코 쨩] 이라는 어린이 인형극 프로그램의 주인공. 분홍색 아기 공룡이다. 2017년 방영된 애니판의 간코 쨩.

당연하게도 이게 통상 모습은 아니고 그림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마법의 돌이 나오는 에피소드에서 간코 쨩의 친구인 초등학교 남학생, [겐 군]이 그린 간코 쨩이다. 해당 에피소드 마지막에 주인공들과 친구 먹고 작별함.

미소녀 풍 그림은 전부 겐 군의 작품이다. 초등학생인 주제에 싹수가 노랗다.

네코무스메

요괴를 테마로 한 애니메이션 [게게게의 게타로] 의 등장인물. 고양이 요괴다. 주인공과 같이 선행을 하거나 악당들을 골려주는 아군으로서 등장한다.

코찔찔이 애새끼 남초딩 같아서 팬들한테 히로인 취급 받지는 않았는데...

2018년 애니메이션 판에서 외모가 대폭 상향.

당시 메인 히로인이었던 이누야마 마나라는 등장인물을 제치고 당당하게 인기투표 1위의 자리를 거머쥐었다.

문제라면 어린이들 대상 애니메이션인데 너무 예쁘고 귀여운 츤데레 무브로 어른이들 팬들이 대거 유입된 정도...

베라

[요괴인간 벰]의 등장인물. 작중 등장하는 요괴인간들 중 한 명. 외견은 이렇지만 중립 성향의 아군 캐릭터다.

완전한 인간이 되고 싶은 것이 꿈이며, 이 때문에 비열하거나 사악한 인간을 보면 화를 낸다. 자신이 꿈꾸는 인간의 모습은 선하고 친구들과 웃을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자신의 꿈이 모욕당한 기분이라고...

2019년 애니판의 베라.

이제 뭔 원본의 흔적조차 남아있지 않다.

여전히 인간이 되는 것이 꿈이지만 팬들은 "굳이 인간이 될 필요 있나. 앵간한 인간보다 더 귀여운데." 라는 반응을 보이는 중.



뭐? 아무리 그래도 멀쩡한 캐릭터 외모를 갑자기 바꿔버리는 건 좀 그렇지 않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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